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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즈니스 목적 장기 체류 외국인 입국 허용 검토

일본, 비즈니스 목적 장기 체류 외국인 입국 허용 검토
▲ 일본 도쿄 입국관리국

일본 정부가 비즈니스 목적으로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번 주쯤 비즈니스 목적 등의 신규 입국 허용,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입국 후 자가격리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입국 제한 완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시행합니다.

일본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인도적 사유 등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장기 체류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목적 장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비자 발급이 재개되면 한국 기업 일본 주재원 등의 신규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줄어들자, 경제활동 재개를 위해 비즈니스 왕래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목적의 단기 체류자와 유학생, 기능실습생(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서도 신규 입국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고, 이런 방안은 이르면 이달 8일부터 시행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비즈니스 목적 단기 체류자에 대해서는 자택이나 호텔 등에서의 자가격리 기간도 10일에서 3일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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