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1점 차 짜릿한 승리…단독 5위

프로농구 KCC가 최하위 LG를 상대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4쿼터 종료 1분 전까지만 해도 넉 점 뒤져 패색이 짙었던 KCC는, 유현준의 3점포와 김지완의 자유투 2개로 1점 차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종료 7초 전, 이재도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고 역전당했지만, 종료 2초를 남기고 김지완의 골 밑 득점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종료 버저와 거의 동시에 LG 이재도가 던진 장거리 3점포 그대로 림을 갈라서 기적 같은 결승 버저비터가 되는 듯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노카운트로 선언되면서 극적으로 2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2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단독 5위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