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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영국 출발…"기후위기 지금 당장 해결해야"

문 대통령, 영국 출발…"기후위기 지금 당장 해결해야"
유럽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기후위기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6 일정을 마치고 영국 글래스고를 떠나기 직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 국민들과 기업의 열정, 상생의 마음을 믿고 탄소중립 계획을 제출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산림과 토양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제 선진국과 개도국의 협력이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개도국에서 선진국이 된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이 앞장서야 할 과제"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글래스고를 떠나 헝가리로 향한다"며 "유럽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비세그라드 그룹 네 나라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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