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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심상정 "내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는…"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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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제, 나의 1호 공약…이미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아"
"34년 양당정치 끝내고 다당제 책임 연정 나와야"
"성남시가 성남시민에 배임 행위한 것…이재명 후보에 대한 수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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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반갑습니다.
 
▷ 주영진/앵커: 앉으시지요. 오늘이 화요일인데 '금요일에 만나요'라는 노래와 함께 심상정 후보가 나오셨습니다. 이 노래를 특별히 좋아하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이게 주4일제를 실시하면 금요일이 여유가 생깁니다.
 
▷ 주영진/앵커: 주4일제가 이재명 후보가 공약으로 했다, 안 했다 그래서 어느 언론사가 기사를 썼고 논란이 됐었는데 사실 심상정 후보가 원래 갖고 있었던 아이디어인 모양이죠?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제 1호 공약입니다.
 
▷ 주영진/앵커: 1호 공약입니까?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네. 그런데 주4일제는 이미 대세입니다. 시대정신은 국민의 열망이 만드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놔야 되는데 이재명 지사가 이렇게 간을 보고 계신 중인 것 같아요. 그래서 검토하셔서 빨리 공약으로 채택을 하시라. 제가 직접 소유권 고집은 안 하겠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 주영진/앵커: 얼마 전에 저희가 대체휴일이 몇 차례 있어서 사실상 주4일제였다는 말이죠. 월요일까지 쉬면서 주4일제였는데. 주4일제가 되면 우리 노동자 분들은 좋을 수 있죠. 나흘을 일하고 사흘을 더 쉴 수 있으니까 더 인간답고 여유 있는 삶을 살 수 있는데 다만 준비되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혹시 소득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 이 불안감이 가장 클 텐데.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러니까 주4일제는 노동자들만 좋은 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기준을 끌어올리는 겁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의 시민이면 당연히 누려야 할 삶의 질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임금 삭감되지 않느냐 이런 얘기하는데 그거는 주4일제를 했을 때 생산성이 그만큼 줄어든다. 그러면 당연히 임금 문제가 나오겠죠? 그렇지만 OECD나 지금 우리나라 KDI에서도 주4일제를 실시하면 1인당 1.5배의 생산성 향상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마이크로소프트사도 일본에서 4일제를 실험하고 있는데 거기도 생산성 향상이 굉장히 높게 나오고요. 또 우리가 재택근무 이런 것도 굉장히 그거 실현 가능하겠어? 이렇게 생각했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해 보니까 어? 충분히 해도 되겠네? 그리고 생산에 차질도 없네?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남는 문제는 이게 중소기업이라든지 5인 미만 사업장이라든지 특수고용직, 자영업자 이 분들에게 주4일제 적용이 차별이 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신노동법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 그러니까 지금 53년도에 만들어놓은 이 노동법이 지금 1천만 가까운 노동자들을 소외시키고 있거든요. 그래서 모든 일하는 시민들이 다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동법을 대폭 손질을 하자 그렇게 해서 노동 내부의 차별을 기본 권리를 차별을 줄이고 그리고 이제 기업 내에서도 원하청 기업 간에 서로 상생 방안도 마련하고 또 자영업자 분들 경우에는 사실 주4일제를 하게 되면 다양한 또 새로운 업종이 창출됩니다. 쉽게 생각할 때 레저라든지 스포츠, 여행 또 여러 가지 자기의 여러 자격, 자질 이런 것을 강화하기 위한 그런 업종들이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그런 게 있고 그래도 부족한 또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겠죠.

그래서 제가 주장하는 것은 전 국민 주4일제 시대를 열자. 세계 10위 경제 강국이 못할 것 없다 그리고 국민들이 다 원하고 있다. 차별이 생길까 봐 걱정하는 것이지 주4일제를 반대하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을 통해서 주4일제 시대 대한민국에 대한 통 큰 합의가 이루어지고 촘촘히 그 로드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주5일제 도입을 제가 앞당긴 것은 혹시 아세요?
 
▷ 주영진/앵커: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까 모르겠습니다.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2003년도에 제가 노동운동할 때 금속노조에서 중앙교섭을 주도했고 그때 주5일제를 중앙교섭으로 합의를 해냈습니다. 그거를 바탕으로 국회에서 입법이 된 거거든요. 그 이후에 이제 5인 이상 사업장에게 적용되는 데 7년 걸렸어요. 그러고도 5인 미만 사업장은 아직도 배제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4일제는 훨씬 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리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주4일제가 심상정 후보의 1호 공약이다. 아마 대선 과정에서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과 또 상당히 치열한 토론을 하실 것 같고요.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네. 위드 코로나 시대의 전략이고 질 좋은 일자리 전략이고 기후위기 시대의 전략이기도 합니다.
 
▷ 주영진/앵커: 정의당을 지지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제가 그런데 초반부터.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존재가 아니라 많습니다.
 
▷ 주영진/앵커: 네, 많습니다. 많은데 말이죠. 제가 이런 질문을 직접적으로 드려볼게요. 정의당 심상정 후보, 정의당의 상징적인 정치인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데 정말로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냐. 내가 심상정 후보에게 찍는 표가 대선 승리로 이어지는 표가 될 것이냐에 대해서는 여전히 주요 정당, 1당과 2당의 후보들을 바라보는 분들이 훨씬 더 많지 않을까.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바로 이제 그게.
 
▷ 주영진/앵커: 그 벽을 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부분이죠.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지금 많은 국민들이 큰 정당의 대선 후보들 찍을 사람이 없다, 자격 없다. 그래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계세요. 외람된 말씀이지만 사람으로 볼 때 자격 갖춘 사람은 심상정밖에 없다 그런 얘기를 저도 많이 듣는데 문제는 심상정한테 표 준다고 대통령 될 수 있나? 국정 운영할 수 있나, 소수당인데? 이런 것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국민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격 없는 사람 대통령 만들어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칠 것이냐. 소수당이지만 자격 있고 준비된 대통령 만들면 당연히 국민들의 선택에 의해서 국민에 의한 정계 개편이 이루어집니다. 이제는 다당제 하의 책임연정으로 나가야 돼요. 양당 체제가 34년 지속됐는데 양당은 싸우면서 서로 닮아갑니다. 큰 이념 차이도 없고 궁극적으로 정책 차이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선이 양자 대결로만 이루어진다면 수많은 대한민국 시민의 요구, 의견은 배제되는 선거가 될 겁니다. 그러면 아마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가기 어렵다. 그래서 다자구도가 민주주의고 다자구도에 민생도 있고 미래도 있다 이런 말씀 꼭 드리고 정당이 하나 새롭게 진입하고 힘을 가지면 새로운 시민의 의견이 하나 더 정치에 들어온다 이렇게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양당체제는 이제 구악입니다. 종식시켜야 합니다. 다당제 하에 이제는 서로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가 정치 안으로 들어오고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서로 조정되고 타협되는 이런 정치로 이제는 대전환이 돼야 하고 그것을 할 수 있는 후보, 준비된 후보는 저 심상정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양당 체제하에서는 절대 그렇게 할 수 없어요. 대통령이 아무리 잘해도 자기 권력 지키는 것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까지 기득권에 의존해 본 적이 없고 또 국민들 입장에서 옳은 건 옳다 또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해 왔기 때문에 기득권이 없는 저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진짜 불평등과 기후위기의 차별에서 이런 과제들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수많은 정당, 시민사회 세력들을 다 망라해서 시대의 전환을 할 수 있는 그런 책임연정을 잘 구성할 수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래서 국민에 의한 정계 개편을 이번 대선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꼭 전략으로 채택해 주십사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그런 지각변동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다당제에 의한 연정, 이게 대통령제와 또 어울릴지는 또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지금 총선이 아니지 않냐 이런 말씀하시는데 대통령을 심상정으로 뽑으면 기존의 정당 체제에 대균열이 일어납니다. 이제는 정책과 이념이 비슷한 그런 정치인들끼리 모여서 그야말로 정책 중심의, 비전 중심의 정책 대결로 가야 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 주영진/앵커: 연대, 연정.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 심상정 후보님 말씀 듣다 보니까. 세력은 없었지만 국민의 지지에 의해서 그야말로 지각변동을 일으킨 거죠.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럼요. 심상정이 다른 대선 후보보다 더 잘났다 이거보다는 이제는 대전환을 해야 해요. 불평등도 이대로 놔두면 우리 사회 붕괴됩니다. 기후 위기는 이제 우리 자식 세대에 자손들에게 큰 재앙이 되잖아요. 이걸 해결할 수 있는 정치로 바꿔야 하는데 그 위기의 시대를 건너는 도구로 저 심상정을 써주십시오.
 
▷ 주영진/앵커: 의지가 얼마나 확고한지 바로 옆에서 제가 들으니까 느껴지는데 그래도 이 질문 안 드릴 수가 없어요. 이제 안철수 대표도 출마를 선언했어요. 오늘 국민의힘 쪽에서는 단일화를 안 할 수가 없다. 그런데 안철수 대표의 의지는 확고해 보이는데 아마도 보수 진영에서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누군가는 양보해서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하는 목소리가 거세질 수 있는데 심상정 후보는 완주 의지를 분명히 강조를 했어요. 그런데 민주당 지지층 또 이른바 보수 진영의 집권을 바라지 않는 많은 분들이 야, 이렇게 보수는 만약에 단일화를 하는데 이쪽은 단일화 안 해서 정권을 보수 진영에 넘겨줘도 되겠느냐. 심상정 후보든 민주당의 후보든 누군가는 양보해서 여기도 단일화를 이뤄내라라고 하는 또 지지층의 거센 요구에 직면하게 되신다면?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거는 국민의 의사하고는 다릅니다.
 
▷ 주영진/앵커: 그거는 국민의 의사가 아니다, 다르다?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거는 정권 기득권을 갖고 있는 양당의 후보, 권력을 갖고 계신 분들의 의사죠. 일반 국민들의 지금 걱정은 누구 찍을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두 당 중에. 어느 한 당이 되어야 한다는 게 아니라. 그런 것이기 때문에 이번 대선은 34년 동안 번갈아 권력을 잡아왔던 기득권 양당과 이제는 시민이 밀고 가는 미래 정치의 싸움이다 이렇게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기득권 양당과 제3지대의 대결이고 지금 안철수 후보도 그렇고 김동연 후보도 그렇고 양당 체제 종식을 말했는데 조만간에 만나서 양당 체제 종식 공동선언을 하자고 제가 제안을 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안철수 대표와 김동연 후보를 만나서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공동선언을 하자?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네, 그게 시대정신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양당이 번갈아 맡던 시절은 이제 끝내야 합니다. 양당 정치가 해놓은 게 뭐예요? 원래 87년 7, 8월 이후에 양당에게 번갈아 권력을 주신 것은 민주화 이후에 민주주의를 하라는 거예요. 그게 시민의 삶을 선진국으로 만들라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한번 보세요. 경제지표만 선진국이지 시민의 삶의 지표를 나타내는 그런 지표들은 다 최악입니다. 자살률 OECD 국가 중에 최고, 노인빈곤율 최고, 중대재해 최고, 그다음에 출생률 최저, 남녀 임금 격차 1위 이렇게 돼 있거든요. 34년 동안 바뀐 게 없습니다. 이제는 국민의 삶을 선진국으로 만드는 나라가 돼야 합니다. 이렇게 불평등이 심화된 나라도 과연 선진국이냐, 민주국가냐 이 질문에 답하는 대선이 돼야 합니다.
 
▷ 주영진/앵커: 두 거대 정당의 후보 가운데 찍을 사람이 없다는 분들이 참 많다 이 이야기를 오늘도 여러 차례 하셨는데 말이죠. 지난 국정감사 때 심상정 의원 아마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관련해서는 심상정 후보가 어떤 질문했는지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텐데 그때의 현장으로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VCR
 
▷ 주영진/앵커: 국정감사 때 말씀하신 것을 다시 한번 들어봤는데 저는 그 장면이 들어와요. 유동규 전 본부장 인사 부분에 대해서 오후 보충 질의 때 질문하셨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그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가 답변을 했더니 이게 이렇게 난리가 난 게 벌써 며칠인데 그동안 이것도 확인 못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질타를 하셨고 나중에 이재명 지사가 인사권이 저한테 있는 게 아니라 사장한테 있어서 기억을 못했다는 답변을 이끌어내신 거예요. 저 당시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면서 심상정 후보가 상당히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문제가 있다는 의견, 시각을 많이 드러내셨는데 어떤 평가와 판단을 내리셨습니까?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러니까 이재명 지사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게이트'다, '이재명 게이트'다 서로 이렇게 책임공방을 하는데 이렇게 천문학적인 특혜 이익을 민간이 가져가도록 할 때 책임질 사람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렇지만 책임을 서로 전가한다고 해서 책임이 넘어가는 게 아니고 각자의 책임이 있는 거죠. 그런데 국정감사는 국민을 대신해서 국민이 뽑은 선출직 공직자에게 질문을 하는 거예요. 대장동 사업을 설계하고 인허가권을 갖고 인사권을 갖고 그리고 이것을 총괄적으로 관리 감독해야 할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책임을 묻는 자리거든요. 그런데 이 자리에서 이제 우리 이재명 지사께서는 평상시에는 "이재명은 합니다" 이렇게 하셨는데 이재명은 모릅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자신의 책임과 관련해서는 다 모르고 기억이 안 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이재명 지사는 단군 이래의 최대 공익사업이라고 아직도 그 고집을 하고 계시지만 우리 국민들은 다 압니다. 천문학적인 민간의 투기에 공공이 동원된 사업이다, 이게. 이렇게 돼 있거든요. 이렇게 공공이 유린된 과정에 대해서는, 공공의 책임에 대해서는 분명한 수사 결과 그리고 정치적 책임이 물어져야 한다, 그게 저의 확고한 생각이고요. 어제 남욱 변호사나 김만배 씨 같은 분 추가로 구속영장 청구됐는데.
 
▷ 주영진/앵커: 구속영장 청구하고 유동규 전 전 본부장에 대해서 구속 기소를 했는데 배임 혐의를 추가했다고 검찰이 밝힌 거죠.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어제 지금 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그동안에 했는데.
 
▷ 주영진/앵커: 보도자료 내놨습니다.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거기 보면 유동규 씨한테 1,791억의 배임을 청구하겠다 이렇게 했어요. 그러니까 그것은 유동규 본부장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건데 그거는 더 크게 말하면 성남시가 성남시민에게 배임한 겁니다. 그래서 그 점에 대한 책임이 규명돼야 한다, 유동규 씨에게 배임 혐의가 부과된 만큼 이재명 지사의 수사가 반드시 진행돼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으로서 정책적 판단을 한 것이다. 그러니까 개발이익환수 조항이 미채택된 것이고 삭제된 것이 아니라 있었던 것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채택이 되지 않았던 것이고 어쨌든 나는 성남시민에게 이 정도 고정이익을 확보했다. 안 그랬으면 전부 다 민간에게 넘어갔을 것이다라고 하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이재명 시장의 정책적 판단을 법의 잣대로 해서 배임의 공범으로 볼 수 있을 것이냐 오늘 이런 기사가 상당히 많이 나왔어요.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런데 이제 저는 배임은 수사를 해 봐야겠죠. 그렇지만 지금 대통령 후보의 자격으로 지금 선거에 임하고 있는데 국민들의 관심은 과연 망국적인 부동산 투기를 잡고 그리고 불평등을 완화시킬 자격을 갖춘 후보가 누구냐. 그동안에는 우리 이재명 후보께서 억강부약을 강조하고 불로소득 환수를 강하게 이렇게 말씀하셨고 그 부분에 대한 신뢰가 있었는데 이 부분이 저는 무너져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법률적인 그런 위법 여부에 대한 것은 검찰에서 하는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엄청난 권한과 인사권을 부여받을 대통령의 자리에 과연 적임자인가. 특히 유동규 씨 같은 경우는 그러니까 결국은 이 천문학적인 민간 투기사업의 밑그림을 그린 사람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인사권을 말하자면 우리 시민들이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줬는데 그 성남시장이 투기 세력에게 이 사건을 던져준 거나 다름없어요. 그게 단지 기억이 잘 안 난다든지 배신감을 느꼈다 이런 정도로 우리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문제인가에 대해서 이재명 지사께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 드립니다.
 
▷ 주영진/앵커: 이재명 후보가 조금 전에 선대위 출범식에서 한 연설을 통해서 '개발이익완전국가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입니다.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개혁에 나서겠습니다. 국민이 맡긴 인허가권 행사로 생기는 개발이익, 국민 세금을 집행하며 생기는 불로소득, 토건세력과 부패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또 약속하는 연설을 했어요.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러니까 작은 권력을 갖고 있는 성남시장이 되셔도 천문학적인 불로소득을 다 내줬는데 이 대한민국이라는 큰 권력을 가지고 과연 그 일을 잘할 수 있다고 국민들이 믿겠나. 이제 '이재명은 합니다'가 아니라 '앞으로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바뀌었는데 결국 이 대장동 사업이 이재명 후보의 그런 말의 신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심상정 후보가 보시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서 말이죠. 이재명 후보는 민관합동개발 아닙니까? 그래서 어쨌든 간에 공공개발, 전부 민간개발로 갈 수 있는 걸 내가 주장을 해서 어쨌든 절반은 공공개발로 갔고 그 수익을 고정적으로 성남 시민에게 돌려주는 그런 계약을 맺은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건 치적이다라고 얘기를 하는 건데 지금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저런 민간 쪽에서 얼마 안 되는 돈을 어떤 회사 투자금으로 냈고 물론 더 많은 돈을 거기다 끌어들이기는 했겠습니다마는. 무려 몇 천억 원이 되는 돈을 저 사람들이 가져갈 수가 있느냐에 우리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는 '나는 그거 모르는 일이다, 그것은 민관 쪽의 일이고 그쪽은 내가 개입하거나 관여할 이유도 없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러면 국정운영의 책임을 맡겠다는 말씀은 말아야죠. 그러니까 제가 우리 시민들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드리면 민관합동개발사업이 2000년 초부터 이제 논의가 됐어요. 공모에 의한 PF사업인데 그때 논의가 될 때만 해도 이게 어떤 맥락에서 됐느냐 하면 공공택지조성은 당연히 공공이 하고 그런데 건축물, 말하자면 주상복합이라든지 쇼핑몰 같은 경우, 아파트 이것도 엄청난 이익이 남는다. 그러니까 여기도 공공이 좀 밀고 들어가야 된다 이런 취지에서 된 겁니다. 그런데 20년 거쳐 오면서 투기 세력들을 34년 동안 집권했던 양당이 번갈아 가면서 뒷받침하면서 제도적으로 다 뒷받침해 줬죠. 그리고 이제 우리 이재명 성남시장님같이 국민들로부터 인허가권과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은 법적 불비함을 핑계로 이제 내 책임 아니다 이렇게 20년 동안 거듭돼 오면서 부동산 투기 공화국이 된 거예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진짜 민관합동개발을 통해서 최대로 공공이익을 환수하자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민간의 천문학적인 특혜를 위해서 공공이 동원되는 방식으로까지 왔다 이겁니다. 그래서 이제 이재명 지사께서 이거는 '국민의힘 카르텔'이라고 이야기할 때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이런 부동산 투기 규제들이 완화된 게 사실이에요. 그러면 그랬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해 줬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 민주당 정부는 과연 얼마나 고쳤나. 그러니까 '분양가상한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한 것 말고는 하나도 건드린 게 없어요. 그러면서 책임론만 이야기하면 그거는 저는 양심적이지 못하다고 보거든요.

우리 국민들이 이미 권력을 줬는데 그러면 그 권한을 가지고 얼마큼 투기를 잡고 제도 개선을 하고 또 불로소득 환수를 했느냐 이걸 보고 다음 정권을 주는 것이지 그거 하나도 안 하고 서로 책임공방만 하는데 왜 권력을 줍니까? 그런 점에서 이재명 지사께서 '민관합동개발을 내가 억지로 만들었다' 이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한 총괄적인 인허가권 그리고 관리감독 책임을 맡은 당사자로서 이런 천문학적인 민간 특혜 이익. 어떻게 8천만 원 가지고 1천억을 먹을 수 있고 800만 원을 가지고 어떻게 100억을 먹을 수 있느냐. 이 질문에 답해야 되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앞으로 대선 후보 텔레비전 토론이 진행되면 심상정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에 어떤 질문과 대답이 오갈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가 확정이 되지 않아서 어쨌든 조국 사태와 관련지어서 정의당의 그 당시 태도에 대한 논란도 있었고 아마 정의당 경선 과정에서도 사과의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윤석열 경선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 이른바 관련되어 있다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심상정 후보의 평가와 생각은 어떻습니까?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러니까 이제 이번 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정치적 책임이 말하자면 국민 배임이라고 하면 고발사주는 사실 국민 배신입니다. 왜냐하면 국민의 80% 이상이 검찰개혁을 적극적으로 성원했어요. 왜 성원했냐? 이제 유전무죄 무전유죄 관행 없애고 정치검찰 노릇 그만하라는 거예요. 그 책임자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시켰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고발사주 사건은 정치검찰의 전형적인 행태란 말이에요. 바로 윤석열 검찰총장 턱밑에서 벌어진 일인데 그러면 적어도 지시를 했거나 또는 이렇게 방조를 했던 것이죠. 그렇다면 그 부분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결국은 정치검찰 안 하겠다고 검찰개혁한다고 수장으로 앉아 계시면서 결국은 정치검찰의 전형적인 그런 모습을 보인 건데 내가 지시를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것을 방조한 그 정치적 책임은 피할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 주영진/앵커: 심상정 후보와 저는 지난 4년 전 대선 때도 이미 인터뷰를 여러 차례 했던 기억이 나고요. 그때 심상정 후보의 남편도 나오셔서 저하고 인터뷰를 했었는데 심상정 후보가 어떤 정치인인지 여러분 많이 아시는 것 같습니다만 혹시 이런 정치인의 과거 사진을 보면 말이죠.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라고는 하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모습만 보기 때문에. 심상정 후보의 과거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고, 분홍색을 입은 소녀가 갈대밭에 서서 포즈를 잡고 있네요. 언제 적입니까?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고등학교 때 경주에 수학여행 갔을 때 사진입니다.
 
▷ 주영진/앵커: 경주 수학여행. 저희 때도 경주로 수학여행 갔었죠. 이거는 또 언제입니까?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이거는 대학교 합격하고 입학 전에 울릉도 가던 배 같습니다. 그런데 저 사진이 '2초 김고은'이라고 별명을 얻게 된 사진이죠.
 
▷ 주영진/앵커: 맞습니다. 얕은 강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네요.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저게 제가 구로공단에서.
 
▷ 주영진/앵커: 현장.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노동자 생활을 할 때 동료 노동자들하고 같이 야유회 간 거죠.
 
▷ 주영진/앵커: 심상정 후보가 어디에 있습니까?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저 가운데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가운데?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가운데 손 들고 있는.
 
▷ 주영진/앵커: 왼쪽, 왼쪽 손 들고 있는.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렇죠.
 
▷ 주영진/앵커: '박하사탕' 영화 장면이 또 생각이 나네요.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역시 동시대를 사셔서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 주영진/앵커: 고 노회찬 의원의 모습과 가운데 고개를 숙이고 미소 짓고 있는 심상정 후보의 모습이 보이네요.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저 사진을 어떻게.
 
▷ 주영진/앵커: 오른쪽에 계신 분은, 오른쪽에 계신 분은?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제 남편인데요. 저때가 약혼하고 나서인데.
 
▷ 주영진/앵커: 몇 년입니까, 저때가?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92년인가요? 그런 상태인데 제가 수배 중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그래서 어디 으슥한 곳에서 이렇게 우리 남편의 친구 또 후배들하고 같이 만난 자리죠. 그러니까 노회찬 대표님이 저하고 인연보다 우리 남편하고 인연이 더 깊기 때문에.
 
▷ 주영진/앵커: 고등학교 선후배?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또 이렇게 고 노회찬 의원의 모습도 보고요. 아기엄마 심상정 후보의 모습이네요.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저때가 제일 마음을 많이 졸였던 때죠.
 
▷ 주영진/앵커: 왜 그렇습니까? 사진을 보면 행복해 보이는데.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엄마 노릇을 제대로 못해서요. 그러니까 친정 근처인데. 친정에 아이를 맡기고 노동운동하고 그래서.
 
▷ 주영진/앵커: 아이가 엄마를 제대로 보지 못했겠네요, 그러면.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러니까 저 얼굴도 아기가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는데 우리 친정엄마가 우리 아들이 엄마병 걸렸다고.
 
▷ 주영진/앵커: 아이고, 엄마병.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네. 그래서 저도 참 일과 또 양육 사이에서 마음 굉장히 갈등이 컸던 시절입니다, 저 시절이.
 
▷ 주영진/앵커: 그러니까 워킹 맘들의 고충을 또 누구보다 잘 이해하시겠네요.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제가 그래서 '슈퍼우먼방지법'을 내게 된 배경입니다.
 
▷ 주영진/앵커: 우리 사회가 어떤 면에서는 너무 엄마들에게, 특히 일하는 엄마들 또 가정에서 육아와 가사를 책임지고 있는 엄마들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닌지, 너무 많은 책임을 부과하고 있는 건 아닌지.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러니까 박빙으로 살아도, 박빙으로 시간 관리를 해도 일과 또 엄마 노릇을 병행하기가 힘들어요, 아직 우리 사회는.
 
▷ 주영진/앵커: 계속해서 또 사진을 보겠습니다. '하이츠빌라, 심상정 의원 당선을 축하합니다'. 저 사시던 곳인가요?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저게 5층짜리 빌라인데 저 반지하에 제가 살았었습니다. 저 반지하에 살 때 제가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 주영진/앵커: 반지하?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네. 그래서 나중에 하이츠빌라에 사시는 주민들이 알게 되셨어요. 그래서 저 플래카드도 걸어주시고 또 회식도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그랬습니다.
 
▷ 주영진/앵커: 또 계속해서 다음 사진을 쭉 보면서. 이건 슬픈 장면인데 아마 장례식장입니다. 상주로서 앉아 계시는 것 같습니다.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제가 이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선거 운동 기간에 선거 일주일 앞두고 저희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상주 노릇하느라고 우리 노회찬 대표님이 저 대신 선거 운동을 해 주셨죠.
 
▷ 주영진/앵커: 정치를 하든 그 무엇을 하든 사람의 삶은 참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거는 유세 현장에서 어떤 지지자분인가요? 와락 끌어안고 함께 부둥켜안는 그런 장면이 있는데 말이죠. 저 장면 기억이 나십니까? 저분은 또 눈물을 흘리시는 것 같네요.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러니까 지난 대선 때 제가 '정의당이 왜 필요한가' 하는 것을 우리 유세장에 온 청년들이 알려줬어요. 전부 제가 내려가니까 부둥켜안고 울면서 귓속말로 이제 자기 사연들을 이야기했거든요.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 이렇게 어디서 왔지, 이 청년들은? 이런 생각을 했는데 심상정을 지지해서 온 게 아니고 삶이 고단한 사람들이 그 자리에 몰려왔어요. 그래서 제가 일일이 껴안아 드리고 또 격려해 드리고 저도 함께 울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 주영진/앵커: 정의당이 왜 필요한지, 정의당의 대선 후보가 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지 아마 여러 차례 말씀하셨겠습니다만 최근에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와 함께 한번 묶어서 우리 심상정 후보가 그 말씀 마지막으로 한번 해 주시죠.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그러니까 지난 코로나 시기에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인색했던 정부입니다, 이 대한민국 정부가. 다른 나라가 쏟아 부었던 재정의 절반도 안 썼어요. 그런 점에서 균형 재정을 말하는 국민의힘과는 저는 입장이 분명히 다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처음에 코로나가 시작됐을 때는 모든 국민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될 때예요. 그래서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강력하게 주장을 했는데 지금은 재난지원금 위로의 시간이 아니고 이제 위드 코로나의 책임의 시간이거든요. 위드 코로나를 다 찬성하지만 준비가 제대로 됐느냐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보건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중환자실을 확대하고 또 너무나 큰 손실 때문에 지금 이제 기로에 서 있는 자영업자들 손실 제대로 보상하고 그리고 또 자율 방역에만 맡길게 아니라 자영업자들 여러 업소의 환기시설이라든지 이런 시스템도 갖춰야 되고 또 아픈 사람은 휴가를 할 수 있도록 상병수당도 만들어야 되고 이런 위드 코로나 성공을 위한 공공의료 방역대책에 돈을 우선적으로 써야 된다. 그 얘기를 제가 한 겁니다.
 
▷ 주영진/앵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보다는 오히려 이제 앞으로는 그런 부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재난지원금의 시간이 아니고 공공의료, 방역체계 확충 시간이다, 지금은.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인터뷰를 했는데요. 다음에 저희가 모실 때는 특히 정책과 관련해서 저희도 준비를 많이 해서 정책과 관련한 인터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알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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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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