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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쭉 함께할 것"…러블리즈, 손편지로 전한 해체 심경

"우린 쭉 함께할 것"…러블리즈, 손편지로 전한 해체 심경

SBS 뉴스

작성 2021.11.02 11: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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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우린 쭉 함께할 것"…러블리즈, 손편지로 전한 해체 심경
그룹 러블리즈가 7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리더 베이비소울을 제외한 멤버들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각자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어제(1일) "러블리즈 멤버들의 전속 계약은 11월 16일부로 만료된다. 베이비소울을 제외한 7인의 멤버는 새로운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울림 측은 "지난 7년간 회사를 빛내주고 최선을 다해준 러블리즈 여덟 멤버들에게 감사하며,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멤버들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멤버들 역시 각자 손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습니다. 재계약을 체결한 베이비소울은 "멤버들, 회사와 많은 고민 끝에 지난 10여 년간 저를 믿어주고 지켜준 울림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기로 했다"며 "또 다른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우리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를 떠나는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러블리즈는 영원히 함께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지수는 "울림과의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지만, 러블리즈는 쭉 함께할 거라고 말해드리고 싶다. 그러니 너무 슬퍼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미주 역시 "저희 러블리즈는 영원히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고, 류수정은 "저에게는 꿈 그 자체인 러블리즈가 저뿐만 아니라 팬 여러분에게도 밤마다 꾸는 꿈처럼 오늘, 내일, 그리고 영원히 마음 한편에 함께하면 좋겠다. 그리고 좋은 때에 러블리즈로 또 인사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다시 만날 그날을 약속했습니다.

2014년 데뷔한 러블리즈는 '아츄(Ah-Choo)', '데스티니 (Destiny)', '지금, 우리' 등 아련한 멜로디와 동화 같은 감성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7집 '언포게터블(Unforgettable)' 이후 1년 넘게 공백기를 갖다 결국 팀을 해체하게 됐습니다.


계약 만료까지 어떤 형태로든 러블리즈의 컴백을 기대했던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갓세븐, 여자친구 등 러블리즈와 비슷하게 데뷔한 그룹들이 이별을 택했지만 여전히 끈끈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훗날 러블리즈의 완전체를 볼 수 있을 거라는 긍정적인 예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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