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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국에 아이 손 담근 어린이집 교사…이유 묻자 "훈육 차원"

[Pick] 국에 아이 손 담근 어린이집 교사…이유 묻자 "훈육 차원"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충북 청주 한 어린이집 교사가 5살 여아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일) 충북경찰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원생 B 양의 팔을 억지로 잡아당겨 식판에 담긴 국에 집어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양은 사건 당일 집으로 돌아가 부모에게 "선생님이 내 손을 국에 담갔다.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B 양 부모는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통해 학대 정황을 확인했으며, B 양 부모의 말을 들은 원장이 A 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아이가 다른 아이의 국에 손을 대 훈육하는 차원에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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