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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1차 개편…방역 패스 방식은? [퇴근길 코로나 종합 뉴스]

일상회복 1차 개편…방역 패스 방식은? [퇴근길 코로나 종합 뉴스]
1. 오늘(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이 시작됩니다. 대부분 시설의 영업시간이 24시간으로 바뀌고 유흥시설 등은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가능하지만, 식당과 카페의 경우 미접종자들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2.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경마·경륜·카지노 등 13만 개 다중이용시설에선 방역 패스 제도가 도입돼 접종 완료 증명(접종 완료 후 2주 경과) 및 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제도 자체는 분명히 시행됐다"며 "다만, 한 주의 계도기간엔 단속에 따른 벌칙이나 처분 등은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3. 오늘부터 포스트 시즌 경기가 시작된 프로야구에선 접종 완료자와 음성확인자들만 입장이 허용되고, 관객들은 실외 경기장에서 치킨이나 맥주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영화관도 백신패스 상영관을 구분해 접종완료자 및 음성확인자들만 입장해 팝콘이나 음료를 먹을 수 있습니다.

4. 방역 패스는 접종 완료자의 경우 질병관리청 쿠브(Coov) 어플에서 접종 완료 후 2주 경과 사실을 제시하면 되고, PCR검사 음성확인자는 입장 48시간 전까지 받은 음성 확인 문자나 종이 확인서를 제시하면 됩니다.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들과 완치자, 그리고 의학적 사유로 미접종한 사람들은 이를 증명할 신분증이나 근거 자료 등을 제시하면 방역 패스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5.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686명 발생해 닷새 만에 2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명 늘어 343명이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하루 5천 명 정도 계속 발생하는 상황까지를 현재 의료체계가 견딜 수 있는 한계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500명 이내 위중증 환자 수준에서는 중환자실 운영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6.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대학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제3판'을 각 대학에 배포했습니다. 안내에 따르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접종 완료 덕분에 '수동 감시' 대상자로만 통보받았다면 캠퍼스 및 강의실 출입이 가능합니다. 또 동거인이 자가 격리자라도 대학생과 교직원은 등교나 출근을 할 수 있습니다. 대학 내 열람실과 그룹토의실 등도 자정까지 운영됩니다. 축제 등 대학 행사도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99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7. 오늘부터 12세부터 15세(2006년~2009년생)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률은 27.2%로, 신청은 오는 12일 마감됩니다. 16, 17세 접종률은 4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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