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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말씀드리자"…김선호-전 여자친구 카카오톡 보니

"부모님께 말씀드리자"…김선호-전 여자친구 카카오톡 보니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지난달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지난해 7월 임신을 하자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했으며, 이후 변심해 거리를 두더니 지난 5월 이별을 통보해 큰 트라우마를 안겼다"며 피해를 주장했다.

1일 디스패치는 A 씨의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는 A 씨가 김선호와 지난해 7월 24일 주고받은 대화 내용으로 A 씨의 지인이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김선호는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현명하게 잘 생각해보자", "최소한 우리 부모님께 말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책임질게"라며 임신 사실을 확인한 A 씨를 토닥였다.

이에 A 씨는 "아기 때문에 발목 잡거나 할 생각 전혀 없다"고 말하자, 김선호는 "걱정 말고 집에 가서 쉬라", "내가 책임지겠다", "결혼하자",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자"며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말을 여러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스패치는 앞서 A 씨의 지인들과 김선호의 지인들을 인터뷰 해 두 사람이 결별한 결정적인 원인이 A 씨의 임신이 아닌 그의 거짓말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 A 씨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19년경 A 씨의 전 남편인 B 씨가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A 씨가 이혼 소송 도중 '이혼을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신혼집에서 남성 3명이 드나든 모습을 A 씨가 설치한 CCTV에서 확인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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