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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시식 · 문화센터 재개 준비…'일상 회복' 채비

<앵커>

일상 회복이 다가오자 백화점 마트 같은 오프라인 유통가는 매출 회복을 기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식 코너 재개를 준비하고, 문화센터도 새 단장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한 백화점 문화센터, 새 단장이 한창입니다.

거리를 뒀던 책상 사이에 새로 책상과 걸상을 배치하고, 요리 강습용 가스레인지와 싱크대의 묵은 때를 벗겨 냅니다.

[김혜경/문화센터 수강생 : 코로나 단계가 있을(높을) 때 조금 휴강도 했었고, 좀 많이 아쉬웠어요. (앞으로) 영어 회화를 좀 해서 많은 분들도 좀 만나고 싶고 좀 활동적으로 배우고….]

겨울 강좌를 20% 확대하고,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연형·체험형 프로그램도 더 늘렸습니다.

[성지훈/백화점 문화센터 팀장 :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문화생활을 하려는 고객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 이전 수준의 규모로 강좌들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먹거리 코너도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

방역 수칙으로 금지돼 창고에 넣어뒀던 시식대를 다시 꺼냅니다.

화장품 코너에서는 고객에게 향수를 뿌리고 화장품을 발라볼 수 있게 준비에 나섰습니다.

[박세은/대형마트 직원 : 중단됐던 시식이나 화장품 테스트 같은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들을 다시 제공하기 위해 사전 점검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감염 우려로 자제했던 각종 경품과 할인 등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도 열어 소비심리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병행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코로나 이후 온라인에 뺏긴 쇼핑 수요를 되찾아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지인, VJ :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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