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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푸드뱅크 이용자 2년 새 20% 늘어…"코로나 이후 급증"

캐나다 푸드뱅크 이용자 2년 새 20% 늘어…"코로나 이후 급증"
캐나다에서 취약계층에 음식을 무료로 나눠주는 푸드뱅크 이용자가 지난 2019년 이후 20%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의 푸드뱅크 네트워크인 '캐나다푸드뱅크'는 최근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지난 2년 간 각지의 이용자가 2008년 경기후퇴기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전국 각지 푸드뱅크와 자선단체 4천750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이 기간 푸드뱅크 이용자의 3분의 1이 아동으로, 전체 인구 대비 비율 19%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푸드뱅크의 커스틴 비어즐리 대표는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푸드뱅크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도시 푸드뱅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이용자가 두 배 늘어난 곳도 있다며 저소득층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사진=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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