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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결합개발' 현장 찾은 이재명…"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

'대장동 결합개발' 현장 찾은 이재명…"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

강민우 기자

작성 2021.10.29 17:38 수정 2021.10.29 21: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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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결합개발 현장 찾은 이재명…"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9일) 오후, 성남 대장동과 결합개발된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찾았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이 불거진 이후, 관련 장소에 대한 이 후보의 방문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대장동 의혹과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뜻을 내비치며, 의혹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현장 방문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 후보는 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부동산을 많이 보유해 부동산 정책에서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들은 필수 부동산 외에는 주식처럼 백지신탁제도를 도입해 다 팔든지, 아니면 위탁해서 강제매각하든지 하는 제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민주당이 개발이익 100% 환수를 위한 법률을 만들고, 자신은 타당성이 보장된 공공개발에 대해서는 개발이익을 100% 환수하는 장치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또, "환수된 이익을 기반시설 확보에 반드시 투입하도록 강제하는 법령도 만들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이 나라를 망치는 게 부동산 불로소득"이라며 "국민이 누군가의 부당한 불로소득으로 나도 모르게 손실 입는 일을 다시 겪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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