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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별칭은 '자유누리센터'"

국정원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별칭은 '자유누리센터'"
국정원은 국내에 갓 들어온 탈북민을 조사하는 시설인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를 '자유누리센터'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어제(28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 현장 시찰에서 센터 별칭을 이같이 제정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시설은 2008년 12월 '중앙합동신문센터'로 출범했고 2014년 7월부터는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습니다.

남한에 온 북한 주민들은 외부 생활을 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이 시설에 머물며 입국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됩니다.

국정원은 탈북민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정원 안팎의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통일부의 '하나원'처럼 상징성 있는 별칭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유누리센터'는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세상'이라는 뜻입니다.

국정원은 앞으로 이 별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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