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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지소연, IFFHS 올해의 최우수선수 후보로 선정

손흥민 · 지소연, IFFHS 올해의 최우수선수 후보로 선정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손흥민과 지소연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올해의 남녀 최우수선수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IFFHS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년 최우수 남자 선수 후보 32명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올해 1월 IFFHS로부터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뽑힌 손흥민은 이달 초 발표된 발롱도르 후보 30인에는 들지 못했으나 IFFHS 최우수선수 자리를 놓고 세계적인 스타들과 경쟁하게 됐습니다.

2021년 IFFHS 최우수 남자선수 후보 명단에는 지난해 수상자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엘링 홀란(도르트문트) 등 세계적 스타들이 들어 있습니다.

올해의 최우수선수 후보 (사진=IFFHS 트위터, 연합뉴스)

올해 열린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 조르지뉴(첼시)도 후보입니다.

황희찬 팀 동료인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도 후보에 포함됐습니다.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합니다.

아시아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알사드),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과 메디 타레미(포르투),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리 맙쿠트(알자지라)가 후보로 뽑혔습니다.

지소연 역시 한국 선수로는 홀로 최우수 여자 선수 후보 38명 안에 들었습니다.

첼시에서는 지소연과 함께 지난해 수상자인 페르닐레 하르데르를 비롯해 서맨서 커, 프랜 커비가 후보로 올랐습니다.

결승에서 첼시를 꺾고 2020-2021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르셀로나에서는 주장인 알렉시아 푸테야스를 필두로 헤니페르 에르모소, 카롤리네 한센 그라함, 리에케 마르텐스, 아시사트 오쇼알라가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올해의 최우수선수 후보 (사진=IFFHS 트위터, 연합뉴스)

지난 27일 한국과 친선경기를 끝으로 미국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칼리 로이드도 후보입니다.

수상자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제공, IFFHS 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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