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 트럭 잠시 정차하자, 갑자기 습격…이들의 '정체'

요즘 채식을 선호하고 동물권 보호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죠.

하지만 그만큼 논란과 갈등 또한 불거지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가보시죠. 사람들이 잠시 정차한 트럭을 향해 뛰어갑니다.

무슨 급한 일이라도 있나 했더니, 안에서 살아 있는 닭 2마리를 꺼내 품에 안고 돌아오는데요.

미국의 채식주의 운동가들이 동물권을 보호한다며 도살장으로 향하는 양계 트럭을 습격한 것이라고 하네요.

예전에도 농장 인근의 도로를 막고 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는데요.

이들은 채식주의는 단순한 기호가 아니라 동물 착취를 하지 않겠다는 신념이자 양심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유재산 침해에 민폐라며 채식주의 운동가들의 과격한 행동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