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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카누, 트란실바니아 오픈 테니스 8강 진출

라두카누, 트란실바니아 오픈 테니스 8강 진출
에마 라두카누가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트란실바니아 오픈(총상금 23만 5천238 달러) 단식 8강에 올랐습니다.

라두카누는 오늘(29일)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아나 보그단을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9월 US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라두카누는 8강에서 마르타 코스튜크를 상대합니다.

라두카누는 올해 US오픈에 세계 랭킹 150위로 예선부터 출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차지하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선수입니다.

아버지가 루마니아 사람, 어머니는 중국 사람인 라두카누는 US오픈 우승 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중국어로 팬들에게 인사하고, 올해 수학과 경제학 A 레벨 테스트에서 A 학점을 받는 등 독특한 매력을 겸비해 영국 언론에서는 앞으로 1억 파운드(약 1천610억 원) 이상의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8강에서 만나는 라두카누와 코스튜크는 2002년생 동갑입니다.

둘은 성인 및 주니어 무대에서 이번이 첫 맞대결입니다.

주니어 공식 경기가 아니었던 2014년과 2015년에 한 차례씩 만나 1승 1패를 주고받았는데, 당시 나이는 12, 13세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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