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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낮 최고 21도 '포근'

10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점차 거리 곳곳에서도 알록달록 가을의 색이 짙어지고 있는데요, 출근 준비하시면서 예쁘게 물든 단풍 사진 보시고 하루 힘차게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29일) 아침 어제보다 덜 쌀쌀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0.7도, 파주가 6.6도 등 어제보다 3~5도가량이나 높게 출발합니다.

다만 여전히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오르면서 포근하겠는데요,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경북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 낀 곳이 있습니다.

낮이 되면 안개는 걷히고 하늘에 구름만 많이 지나겠고요, 제주 지역에는 오전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중부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 일요일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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