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의회 "군 급식 경쟁 입찰 강력 반대"

이현종 철원군수와 철원군의회가 오늘(28일)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군 급식 경쟁 입찰 전환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전국이 통장연합회 철원군지회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쟁 입찰 방식이 도입되면 대기업 중심의 대형 유통 회사들이 군납 시장에 진출해 접경 지역 농업이 붕괴될 것"이라며, "부실 급식을 심화시킬 수 있는 만큼 기존의 수의계약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군 급식 경쟁 입찰 전환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국무총리 비서실에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