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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쫓다 차 문에 낀 여성…반려견과 수십 미터 끌려가

미국에서 한 여성이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강도를 쫓다가 차 문에 끼어 반려견과 함께 끌려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강도 쫓다 봉변'입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거리.

반려견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 여성 뒤로 빨간색 차량이 다가옵니다.

총을 든 채 차에서 내린 남성이 여성을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놀란 여성은 비명을 질렀고, 주변 차들이 경적을 울리는데도 강도는 개의치 않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나려 합니다.

미국, 강도 쫓다 차문에 낀 채 반려견과 수십 미터 끌려간 여성

그런데 이때, 쫓아가던 여성이 조수석 문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은 그대로 출발해 버렸고 반려견의 목줄을 잡고 있던 여성은 반려견과 함께 수 미터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후 여성을 차량에서 밀어냈고 그 바람에 도로에 굴러떨어진 여성은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는데요. 현지 경찰은 5천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며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대낮에 참 얼굴도 두껍다!! 뻔뻔한 강도들 천벌 받길!", "범죄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진짜 큰일 날 뻔했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hpdrobb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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