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은 어제(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홀리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우승 축하드린다. 홀리뱅 파이널 무대 정말 레전드. 안무와 편곡 완벽하고, 크루원 모두가 정말 춤을 잘 췄다"고 극찬했습니다. 이어 "진지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던 박재범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후에도 댄서들에게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재범은 "방송을 통해 멋있는 댄서분들이 알려지고 많은 사랑을 받는 게 너무 좋지만 힙합 문화, 스트릿 댄스, 댄서들은 방송 전에도 계속 존재했고 방송 끝나고도 계속 존재할 것"이라며 "아직 방송에 나오지 못한 대단한 댄서들이 너무 많다. 여러분이 방송 끝나고도 이 문화를 계속 찾아줘야 댄서들이 설 자리가 더 생기고, 인재들이 계속 탄생할 것"이라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재범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나온 모든 댄서가 방송 덕에 화제가 된 게 아니고 이미 흥했어야 하는 분들에게 감사하게도 엠넷이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댄서를 봤다. 대한민국 댄서들 이제 제대로 알아줄 때가 됐다"고 댄서들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박재범의 뮤즈이자 오랜 동반자로, '몸매'의 안무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지난 19일 박재범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홀리뱅을 위해 헬퍼 댄서로서 나섰고, 연예인이 아닌 댄서로 크루원들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줘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사진=박재범·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Mnet TV')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