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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vs 김민희, 성추행 진실 공방…"반성하고 사과하라"

박군 vs 김민희, 성추행 진실 공방…"반성하고 사과하라"
가수 박군에게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수 김민희(활동명 춘향이)가 지난 8월부터 공개 사과를 요구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민희는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에 올린 동영상 5편을 통해 "가수 박군과 같은 소속사에 있던 가수로서 그동안 많은 피해를 입었다. 둘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공개하기 전에 사과와 반성을 하길 바란다"면서 "나를 공격하는 악플러들 때문에 정신과 약을 먹으며 버티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김민희는 박군이 퇴폐업소인 안마방에 가는 것을 좋아했으며, 특전사로 복무할 때에도 "증평에는 예쁜 아가씨가 없다며 다른 지역의 술집을 다니는 사람이었다" 등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동영상을 올린 지 한 달 여 만인 최근 온라인 사이트에 박군에게 성추행과 성희롱,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주장을 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박군 김민희

이에 대해 박군은 김민희 측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박군 측은 "전속계약 문제 등으로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전 소속사가 같은 소속사에 있던 동료 가수를 부추겨 음해하는 것"이라며 지난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김민희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소했다고 반박했다.

온라인상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박군과 김민희가 같은 소속사에 있을 당시 함께 활동한 영상들을 올리면서 "일방적으로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할 만한 관계로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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