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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쏟아져 나온 해골? 으스스한 '망자의 날' 풍경

안녕하세요, 생생지구촌입니다.

이번 주말이 바로 서양의 축제 중 하나인 핼러윈이죠.

그런데 멕시코에서는 대신 이런 걸 챙긴다고 하네요.

도심 한복판에 세워두기엔 너무 무서운 것 아닌가요?

꽃단장을 한 초대형 해골의 모습을 보니, 어째 한국 마을 어귀의 장승은 귀여운 수준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해마다 11월 초, 멕시코에서는 이른바 '망자의 날'이라고 죽은 이들을 기억하며 명복을 비는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망자가 신의 허락을 받고 일 년에 한 번 살아있는 사람들을 찾아와 축복을 전해준다고 믿기 때문에 망자를 환영한다는 의미로 얼굴에 해골 분장을 하고요.

떠들썩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거리를 돌아다닌다고 하네요.

작년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공동묘지를 일시 폐쇄하는 등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했는데요.

올해는 조심스럽게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한 해 건너뛰었던 거리 행진도 펼칠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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