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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탐방'한 이재명…"운동장 넓게 쓰겠다" 원팀 강조

'민생 탐방'한 이재명…"운동장 넓게 쓰겠다" 원팀 강조

강청완 기자

작성 2021.10.28 07:36 수정 2021.10.28 09: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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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생 탐방에 나섰습니다. 다음 주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는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며 다시 한번 '원팀'을 강조했는데, 실제 구성까지 진통도 예상됩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는 집권 여당 대선 후보로서 현장 행보의 시작점을 전통시장으로 잡았습니다.

시장 상인들과 사진도 찍고, 전통시장 상품권도 쓰고, 야권의 '대장동 공세'를 의식한 듯 떡집에 들러서는 이런 농담도 던집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이게 쑥떡이죠? 쑥떡도 하나. 요새 저보고 쑥덕거리는 사람들이 많길래….]

이 후보는 소상공인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코로나 손실보상금 하한선이 10만 원으로 너무 낮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증액을 건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하한이 지금 10만 원인데 아마 10만 원 주면 화날 거예요. 좀 증액해서 손실보상 받고 화나게 하지는 말자 최소한. 그 말씀을 일단 드렸고.]

이 후보는 오후에는 민주당사에서 당직자들과 만났고, 추미애 전 경선 후보를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제일 중요한 말씀이 운동장 넓게 쓴다. 선대위 구성도 그렇고 사실은 이제(까지)는 작은 고개를 같이 넘었는데 이제 더 큰 고개를 더 큰 힘 들이고 정말 더 협력적으로 잘 넘어야죠.]

하지만 원팀 선대위 출범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낙연 캠프 핵심이던 홍영표, 박광온 의원에게 선대위 요직을 제안했지만 본인들이 고사했고, 이재명 저격수를 자임했던 설훈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 맡는 방안도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 사흘 전인 다음 달 2일, 선대위 출범식을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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