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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패스' 업종 차별 논란 대책은? [퇴근길 코로나 종합 뉴스]

'백신 패스' 업종 차별 논란 대책은? [퇴근길 코로나 종합 뉴스]
1. 오늘(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686명 늘어난 1천952명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천930명으로, 지난 14일 1천924명 이후 2주 만에 다시 1천9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의 82%는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2.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월 1~3주간 0.89→0.86→0.88로 1 미만을 유지했지만, 방역 당국은 "이번 주 다시 1 이상으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주 초 0.83에서 어제 1.08으로 높아졌습니다.

3. 방역 당국은 "지난주 실시된 방역 조처 완화와 임박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활동이 늘면서 환기가 어려워지는 점 등이 유행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최근 2주간(10월3~16일) 만 18세 이상 성인 확진자 2만 129명 가운데 30.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누적 돌파 감염 사례는 1만 9천954명으로 2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다만, 접종 완료자 2천693만여 명 가운데 돌파 감염 비율은 0.074%로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5. 백신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가 도입될 예정인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차별 논란과 관련해 방역 당국은 "백신 패스의 도입 연기나 폐지는 없을 것"이라며 "최소한의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현재로서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6.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완료율은 71.5%였습니다. 1차 접종률도 79.6%였는데, 정부는 1차 접종자 가운데 2차 접종을 연기하는 비율이 0.1% 미만인 만큼 다음 달 말까지 접종 완료율도 80%를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28일)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확대 계획을, 모레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최종안을 발표합니다.

7. 일본 공영방송 NHK가 집계한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26일) 기준 314명으로 나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최근 한 주간(10월18~24일) 일본 내 하루 PCR검사 수는 4만 3천7여 건으로, 우리나라 하루 검사 수 26만 1천890여 건(10월20~26일)의 17%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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