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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앞두고 약 2천 명 확진…내일 추가 접종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백 명 가까이 늘어서 1천9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진행될 추가 접종 계획을 내일(28일) 발표합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952명입니다.

전날보다 686명 늘어난 건데,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도 381명 많은 수치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 22명을 제외한 1천930명이 국내에서 감염됐는데, 수도권에서만 전체 82%인 1천582명, 비수도권에서는 348명 확진됐습니다.

3주간 감소 추세였던 확진자 숫자가 이번 주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다음 주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확산 위험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주말 모임 증가 가능성도 있는 만큼 방역 당국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확진자가 또다시 급증한 일부 외국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상회복으로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우리 모두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늘 오후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다음 달부터 적용할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논의한 뒤 모레 최종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내일 11월과 12월 추가 접종 계획을 공개합니다.

병원 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이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첫 추가 접종인데, 지난 6월 백신을 맞은 얀센 접종자들도 이번 계획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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