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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미얀마 NUG 두와 라시 라 대통령 대행 인터뷰 전문

[취재파일] 미얀마 NUG 두와 라시 라 대통령 대행 인터뷰 전문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이 오늘(26일)부터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미얀마 사태를 논의하는 가운데, 미얀마 국민통합정부를 이끄는 두와 라시 라 대통령 대행을 SBS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현재 미얀마 내 지역에서 은신 중인 두와 라시 라 대행은 오늘 공개된 SBS와의 인터뷰에서 내전의 참상부터 전했습니다. 두와 라시 라 대행은 "군부에 의해 희생된 사망자는 1천196명이 됐고, 체포된 이는 9천175명, 구금된 이는 7천 명 정도 된다"며 "양곤과 만달레이, 네피도, 바고 등에서도 매일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단독] "매일 총격전…군부 돈줄 될 투자 중단해야"

두와 라시 라 대행은 미얀마 군부 인사들이 NUG로 속속 합류하는 규모가 커지고 있고, 소수민족군과의 연대와 국제사회의 지지도 강화되고 있다며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또 민족 통합을 기치로 내건 NUG로서, 지난 정권 시절에 실수한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며, 아웅산 수치 정부의 '아킬레스건'이었던 로힝야족 문제에 대해서도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두와 라시 라 대행은 현재의 내전 상태를 조속히 끝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을 학살하는 군부를 쫓아내고 국민통합정부, NUG를 인정해야 한다며, 아세안 정상회의에 모인 각국 정상들에게 NUG 인정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세안정상회의에서 민 아웅 흘라잉 군 총사령관을 배제시켰듯이 국제 석상에서 그를 배제시키고, 가능하면 국제형사재판소에 보내 재판과 처벌을 받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주의 위기와 코로나19 위기, 경제 악화까지 삼중고를 겪는 미얀마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원은 코로나19 백신을 군부가 아닌, NUG를 통한 제공이라고 말했습니다. 두와 라시 라 대행은 미얀마 국민들이 군부가 제공하는 백신을 자발적으로 접종하지 않기 때문에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다며 "4차 대유행이 오기 전에 NUG를 통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에서 많은 도움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혜영 취파용

인터뷰 진행 과정에선 두와 라시 라 대행이 지난 8월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식 서한을 전달한 사실도 처음 확인됐습니다. 청와대가 지난 8월 26일 NUG를 미얀마 유일 합법 정부로 인정해달라는 청원에 26만 8천여 명이 동의하자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답했는데, 그에 대한 감사 차원의 서한을 8월 28일에 보낸 것입니다. NUG 관계자는 해당 서한에는 감사의 뜻뿐 아니라 많은 인도적 지원, 특히 NUG를 통한 백신 제공과 정부 인정 요청도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한국 측 답신은 없는 상황이지만, 대통령 대행은 미얀마 군부의 돈줄이 될 수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투자 일시 중단도 요청했습니다.

대통령 대행은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데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한국의 많은 국민들의 지원에 대해서는 "우리의 민주화 투쟁을 이해해주는 나라이기 때문에 친근함을 느낀다"며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민주화 활동에 지속적으로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문 대통령과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인사를 끝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은 10월 25일 진행된 두와 라시 라 대통령 대행과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NUG의 두와 라시 라 대통령 대행 인터뷰

Q. 대통령 대행님,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저는 SBS 김혜영 기자라고 합니다. 우선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서, 미얀마군에 의해 숨진 수많은 희생자분들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SBS와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A. 반갑습니다.

Q. 지금 대통령 대행이 계신 장소는 말씀하기 어려우시겠지만, 안전은 확보가 돼 있는 상태입니까?

A. 저는 미얀마 영토에 있습니다. 대부분 관심사는 우리가 해외에 나가 있을 것이라는 것, 그런 의심스러운 마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왜 그렇게 되었느냐 하면, 옛날에 NCGUB 라는 망명정부가 존재했었는데 우리는 망명 정부가 아니라 실제 정부이기 때문에 미얀마 국토에 있습니다. 어느 지역이라고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기 때문에 미얀마 영토에 있다고 답변하겠습니다.

Q. 군부의 수배령이 내려져 감시를 당하고 있다는 말씀을 들어서, 대통령 대행님이 안전하신지를 여쭙는 겁니다.

A. 안전한 곳에 있습니다.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험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미얀마 쿠데타 200일

Q. 군부는 9월 한 달간 100명이 넘는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10월에는 11살 아이까지 숨지게 하는 등 무고한 시민들을 계속 탄압하고 있습니다. 군부 쿠데타로 인한 지난 9개월간의 민간인 사망·상해·실종·구금 피해자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됩니까?

A. AAPP에 따르면, 현재까지 군부로 인해 희생된 인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망자는 1천196명, 체포된 사람은 9천175명, 구속된 사람 수는 7천 명 넘게 있으며, 형이 확정된 사람은 300명 정도 있습니다. 쿠데타로 인해 온 국민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미얀마 민주주의) 혁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희생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국민들이 자유롭고, 또 국민들의 마음과 잘 맞는 국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미얀마 민주주의 지지자들이) 목숨까지 내놓고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Q. 시민방위군, 그리고 소수민족의 반격이 가열찬 것으로 전해지지만, 친주를 비롯한 몇몇 지역은 군부의 보복으로 많은 희생이 잇따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유엔 미얀마 특별보고관은 10월 22일 "미얀마는 국제법상 '내전'에 들어간 상태"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A. 네. 유엔 특별보고관이 내전이 벌어질 거라고 했던 내용과 관련해 저는 "이미 내전이 시작되었다"고 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내전은 오래됐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탄압을 당해왔습니다. 특히, 소수민족들이 사는 지역에 지나친 탄압이 있었습니다. 집을 불태우고, 식량에 불 지르고, 지역 주민들을 살해하는 등 이런 일들은 오래전부터 벌어진 일입니다. 단지, 지금은 더 악화된 것입니다. 그리고 기자 질문에도 나와 있듯이, 친 산악지역에 군 병력이 많이 배치됐습니다. 군 차량 70대 이상, 군인 4천 명 이상 등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가잉, 마그웨 지역에도 많은 군 병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최근 까인니 지역에선 심각한 전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대도시인 양곤과 만달레이, 네피도, 바고 등에서도 매일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내전 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국제사회에서도 이 상황을 알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빨리 멈출 수 있을지, 저희 NUG와 어떻게 연결해서 (해결)하면 좋을지를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 그리고 세계 여러 국가들이 심도 있게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Q. 대통령 대행께서 방금 '오래전부터 내전이 시작됐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 시작점을 언제로 보시는지요? 통상 70년 전부터 내전이 됐다고 하는 그 표현을 받아들여도 되는 건지, 대행님이 생각하시는 그 시작 시점을 여쭙고 싶습니다.

A. 제가 솔직하게 말하자면, (미얀마에서는) 독립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버마식 사회주의'라고 하면서 갈등과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그 당시에 버마군이 연방군을 공격했습니다. 3개의 부대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갈라섰고요. 그 이후부터 국가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으면서 내전이 시작됐습니다. 내전의 상황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지금은 더욱더 내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전국적으로 어느 도시, 어느 지역 할 것 없이 군부에 맞서서 싸우고 있기 때문에 '내전'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Q. 대통령 대행께서 지난 9월 7일 직접 '저항 전쟁'을 선포하셨습니다. 일각에서는 무력 대응을 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전쟁을 선포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현재 시민방위군의 힘이 군부를 압도할 만큼 강력합니까? 그리고 소수민족과의 연대는 얼마나 강화됐습니까? 현재 군부의 탄압을 받는 상황에서, NUG가 대안 정부로서의 역량을 갖추기가 쉽지 않은 여건일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전 장기화를 막기 위해 군부의 퇴각을 이끌어낼 청사진을 갖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A. 현재 군부의 탄압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확실하게 이길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마음 먹은 것, 모든 힘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무기도 중요하지 않느냐' 묻는다면,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실제 힘은 국민이라는 것을 전 확실히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길 것이라 확신합니다.

미얀마 군인들 (사진=이라와디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또 한 가지는 민 아웅 흘라잉 군부의 군인들이 우리 쪽으로 넘어오고 합류하는 규모가 커졌다는 점입니다. 그 부분도 우리에게 많은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길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또 하나는 국제사회의 지지입니다. 지금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아 NUG 정부를 인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 체코, 한국, 호주, 영국 등에 NUG 정부의 대표부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유엔에서도 초모툰 대사가 업무를 계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게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은 것을 보면, 민 아웅 흘라잉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100년 정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소수민족군, EAO군 등이 우리와 합류해서 민 아웅 흘라잉 군부와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힘은 온 국민의 힘, 소수민족군의 힘이기 때문에 이는 엄청난 힘입니다.

군부는 무기를 소유하고 있는 것 말고는 없기 때문에 아무리 강력하다 한들 우리는 겁나지 않습니다.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힘이 상당한 규모였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베트남) 국민들이 승리했습니다. 우리도 국민이 확실히 승리할 것입니다.

민 아웅 흘라잉이 주도하는 군부는 불법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을 뿐만 아니라, 반인류적 행위를 많이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 아웅 흘라잉 집단으로 하여금 법적 처벌을 받게 한 이후에는 국가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뜻 또한 국민과 맞는 단체들과 같이 (이행하도록)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Q. 지금 군부에 의해 구금돼있는 아웅산 수치 고문님의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떻습니까? 또 최근 미얀마 상황에 대한 수치 고문님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바 있습니까?

A. 우리는 아웅산 수치 고문님과 연락이 되거나 논의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연락망을 차단시켰습니다. 하지만 재판 날 모습을 보니, 건강하게 잘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들은 것은 건강하게 잘 계시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벌어진 일들의 대해서는 아웅산 수치 고문님이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NUG 정부에 NLD 당원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가 들었습니다. 또한 수치 여사는 참으로 예리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판단력도 좋기 때문에 많은 내용을 알고 계실 거라 믿습니다.

Q. 국민통합정부는 군부에게 집단 학살된 로힝야족에게 시민권 보장을 약속 했습니다. 그리고 아웅산수치 정부가 로힝야족 학살 범죄가 법정에 오르는 것을 꺼려해 국제형사재판소(ICC)의 미얀마내 사법권을 인정하지 않은 것과 달리, 대통령 대행님께서는 직접 국제형사재판소의 사법권을 인정하겠다고 발표하시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수치 고문과 사전에 소통한 바가 있습니까? 만약 수치 고문과 의견이 엇갈린다면, 적극 설득하실 겁니까?

A. 로힝야족과 관련해서 우리 NUG가 성명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그 내용 관련해서 아웅산 수치 정부 시절 로힝야족을 외면했다고 사람들이 느낀 바가 있습니다. 우리는 로힝야족에 대한 군부의 집단학살을 용서하지 않도록, 법적으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문서도 작성해 놓았습니다. 그 일과 관련해서 수치 여사와 사전에 논의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수치 여사는 학식이 풍부하고, 국제적인 경험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업무 진행을 이해하여 받아드릴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수치 여사께서 변호사를 통해서 국민의 뜻을 어기지 않겠다고 지혜롭게 답을 하셨습니다. 그때 당시에 수치 여사께서 겪은 어려움은 2008 헌법에 의해서 많이 제한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수치 여사 입장에서는 군부의 태도 및 행동을 받아드릴 수 없었지만, 국제형사재판소까지 가셔서 도움을 준 것처럼 됐습니다. 수치 여사의 본심은 민주적으로 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Q. 그렇다고 하더라도 만약 수치 고문과 의견이 엇갈린다면, 수치 고문님이 만약 반대하신다면 적극 설득하실 의사가 있으십니까?

A. 그것은 우리가 부족한 부분들도 많습니다. 무엇을 해야 되는지 우리는 잘 압니다. 수치 여사의 결정들이, 앞서 제가 얘기한 것처럼 2008 헌법을 어기지 못해서 군부의 권력을 이기지 못해서 그렇게 하게 됐습니다. (수치 여사가) 이번에 풀려나면 제 생각에는 우리 국민들의 뜻과 일치할 것입니다. 특히 소수민족들의 뜻과 똑같이 추진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Q. 그 말씀을, 수치 고문과 의견이 엇갈려도 적극 설득하실 거라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A. 수치 여사가 이해하도록 설득하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다양한 민족들이 함께 구성된 국가입니다. 한 민족만 대표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버마 민족만 권력을 쥐었고, 전에는 NLD만 힘이 있고 , NLD만 권력을 행사했기에 실수가 많았던 것을 수치 여사도 압니다. 실은 모두가 참여하는 것만이 최선이라는 내용의 헌장을 NUG가 만들었습니다. 그 헌장의 상세 내용을 수치 여사도 잘 압니다. 그래서 평등과 자유, 자치권 등 이런 것들이… 그래야만 연방국가가 되기 때문에 수치 여사도 이해하실 것입니다. 만약 이해하시지 않는다면, 연방국가는 없어질 것입니다. 국가가 산산조각이 될 수 있다는 점, 제일 우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NUG 정부에서 미리 논의한 것들이 있습니다. 지난 정권 시절에 실수한 것, 그것을 거울로 삼아서 현 정부가 정권을 이어 받을 때 사과할 것을 사과하고, 인정할 것을 인정하며, 보다 좋은 방향으로 갈 계획을 하고 준비했습니다.

Q. 로힝야족 학살 주체는 군부이고, 이는 군부가 저지른 만행이지만 당시 비판을 받았던 아웅산 수치 정부와도 관계가 깊기 때문에 여쭙습니다. 로힝야족 문제에 대해서 사과하실 의사가 있으신가요?

A. 네. 방금 전에도 그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정부 내각에 NLD 당원들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우리 정부 차원에서, 전에 잘못한… 수치 정부 시절이라고 하겠습니다. 그것을 사과해야 한다는 것을 정책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왜냐하면 미래에 장기적으로, 평화로운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reconciliation의 단계, 즉 화해의 단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과할 것을, 자존심 내세우지 않고 사과를 할 계획입니다.

시민불복종운동(CDM)을 지지하는 피켓을 들고 있는 미얀마 반군부시위 참가자들 (사진=이라와디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Q. 미얀마는 군부 쿠데타로 인한 민주주의 위기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고통, 경제 위기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수많은 공무원들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고, CDM 운동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 지금 당장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은 무엇입니까?

A. 우리나라가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 상황이 악화되어가는데도 군부가 쿠데타를 선포하니 엎친 데 덮친 격이 됐습니다. 경제가 하락하고, 국민 60만 명가량은 굶주림에 처하게 됐다고 유엔에서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6개월 이후에는 620만 명 가량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국가 경제성장률이 18.7 % 하락할 거라 전망했습니다. 여러모로 위험 단계인데요.

CDM은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CDM 참여자들은 국가 운영을 뒷받침하는 분들이며,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CDM 참여자들의 마음 가짐도 너무나 확고합니다. 지금은 (쿠데타 발생 이후) 9개월 정도의 기간이 되었습니다. 그분들은 급여도 못 받고 생계를 어렵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꽁야 (씹는 담배) 를 팔고 있고, 교사는 튀김을 파는 등 의사와 교사들 중에 길거리 장사를 하게 된 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은 포기를 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이 혁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CDM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런데 CDM에 참여하는 분들을 우리 NUG 정부가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분들께 우리가 급여를 지원할 필요가 있지만, NUG 정부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 체류 중인 미얀마 국민들이 CDM 참여자를 위해 많은 모금을 해주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 있는 분들도 노력해주고 있고요. 이에 대해 우리 NUG 정부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서 CDM 운동이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국제사회에 이해를 구하고 CDM운동은 미얀마의 봄 혁명의 제일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주시고, 또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수치 여사가 주도한 국민민주정부 시절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당시만 해도 미얀마는 코로나19 사태를 잘 통제할 수 있었습니다. 1차, 2차 유행을 잘 통제하였기에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통제가 가능한 국가라고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3차, 4차 유행을 막기 위해 많은 대비를 해놓았습니다. 하지만 군부의 능숙하지 않은 국정 운영 등으로 3차 유행에 확진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아시아에 많이 감염되는 10개국에 미얀마도 들어갔으며, 또 피해를 많이 입게 돼서 2만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그게 공무원들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CDM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이 군 쿠데타에 대항하는 파업 중이어서, 국정 운영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미얀마 내 코로나 백신 접종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금도 백신 접종을 CDM 참여자들이 함께 해, 국제적으로 제3의 국제 (NGO) 단체들과 합류해서 접종을 진행하자고 (NGO 측에) 제안을 드렸지만 (이러한 전반적인 상황을) 군부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4차 유행이 발생되면 너무나 위험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NUG 정부가 군부를 통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태국, 인도, 중국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백신을 국민들에게 접종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EAO 지역의 CDM 의사들이 소수민족들에게 백신을 접종해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도 국제사회에서 잘 이해해주시고, 군부하고 협력하지 않고 NUG와 협력하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군부가 운영하는 백신 접종 장소에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접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 압박 수위 높이는 국제사회

Q. 국민통합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은 조금씩 엇갈립니다. 미국은 최근 미얀마 군정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하고 국민통합정부와의 소통 사실을 공개할 만큼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의회는 국민통합정부와 CRPH를 미얀마의 합법적 대표로 인정했고, 프랑스 상원도 국민통합정부를 미얀마 정부로 인정하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당초 민아웅흘라잉 군 총사령관을 정상회의에 초대해 비판을 받았던 아세안은 26일부터 열리는 아세안정상회의에 배제시켰습니다. '내정 간섭'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중국과 러시아는 사실상 군부를 지지하고 있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처럼 엇갈리는 국제사회의 반응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또, 미얀마 군부는 지난 18일 반 군부 시위로 억류되거나 구금 중인 5천600여 명을 풀어주겠다고 발표한 뒤 다음 날부터 석방을 개시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최소 110명은 석방됐다가 다시 구금됐습니다. 미얀마 군부의 의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미얀마 군부가 현재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십니까?

A. 지금 달라진 국제사회의 현황은 만족스럽습니다. 유엔의 초모툰 대사가 계속 업무를 수행하게 됐는데요. 그 부분도 만족스럽습니다. EU 27개국이 NUG를 지지하자고 한 논의 결과를 낸 것도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이 좋다고 봅니다.

또 하나는 중국과 인도, 태국 입장이 우리에게 중요한데요. NUG의 정책은 이웃 국가들과 좋은 교류를 성사 시키자는 것입니다. 이웃 국가들의 입장이 난처하지 않게, 그들과 좋은 교류를 가지려고 합니다.

중국은 그간 미얀마와 우호적인 교류를 가진 국가이기 때문에 중국도 우리나라에 최대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경제적인 면을 생각하여 군부를 지지했지만, 지금은 (미얀마) 국민들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아세안정상회의에서 군부를 자리에서 배제하도록 한 것이, 중국과 미국이 서로 이해를 구하고 그렇게 (조치)한 것으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달라진 상황이 너무나 좋습니다. 우리를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좋습니다. 그리고 미얀마 내전이 계속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각국이) 노력하는 상황을 우리가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민 아웅 흘라잉 군 총사령관

또 한 가지는 아세안이 강력하게 결정한 부분입니다. 그 결정을 번복시키기 위해서 민 아웅 흘라잉 군 총사령관은 구금 중인 국민 5천600명을 풀어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석방시켰다가 다시 구금시켰습니다. 일부는 집에 도착해서 가족들과 대화도 나누기 전에 다시 잡아 가기도 했습니다. AAPP에 따르면 그 인원은 110명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즉, 군부는 보여주기식 석방을 했으며 군부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없는 것을 국제사회가 알아야 합니다.

Q. 26일부터 열리는 아세안정상회의, 그리고 30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도 각각 화상과 대면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 그리고 그 외 다른 국가 정상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까?

A. 아세안정상회의는 다들 아시다시피 26일~28일에 개최되고, G20 회의는 30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제가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세계가 평화를 위해 노력할 때 미얀마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나라가 평화롭지 않으면, 우리랑 교류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도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미얀마의 경제가 하락하면, 다른 나라들도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얀마가 평화로워질 수 있도록 그 노력 과정에 적극 참여해 언급해주셨으면 합니다. 국민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하고 있는 민 아웅 흘라잉 군부가 정권을 잡는 한, 나라는 평화롭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평화를 위해서 국민들의 말을 잘 경청하는 NUG 정부를 인정해주십시오. 가능한 도울 수 있는 면에서 도움을 주십시오. 당장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해주십시오. 코로나19와 관련해서 4차 대유행이 발생하기 전에 (NUG를 통해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에서 많은 도움을 주십시오.

그리고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미얀마 국민들이 많이 존경한다는 말씀과 잘 부탁을 드린다는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그리고 (미얀마 국민들뿐 아니라) NUG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하고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위드 미얀마

Q. 국민통합정부는 현재 미국과 영국, 프랑스, 호주, 체코, 그리고 한국에 대표부를 설치했습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대표부가 설치된 곳이 한국이 유일한데요. 한국에 설치한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한국 정부에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또, 국민통합정부가 우리 정부에 요청한 사항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한국 정부의 반응이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NUG 정부의 정책 중에 중요한 목표는 국제사회의 인정입니다. 현재 국제사회가 우리 정부를 인정해 주고, 특히 대표부가 설치될 수 있도록 승인을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이와 관련한 NUG 관계자의 부연 설명 = "NUG가 공식 정부로 인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표부 설치는 한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 대행님의 언급은 '한국 정부가 적어도 대표부 설치에 대해 반대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고맙다'는 의미다."

한국에서도 설치될 수 있도록 허락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 정부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정부와 교류를 더 발전시켰으면 한다는 것이고요. 미얀마 국민들이 민주화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에 체류 중인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도 부탁드립니다.

한국 국민들도 수십 년간 독재정권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민주화 투쟁을 이해해주는 나라이기 때문에 친근함을 느낍니다.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어서 우리의 민주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래서 첫째, 군부와 교류를 중단해주기를 , 그리고 군부의 돈줄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중단시키기를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군부와 교류하는 ODA사업들이 있다면, 그것을 중단해주십시오. 그리고 NUG 정부가 국민들을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위드 미얀마

그리고 주요 기업들, 예를 들어 포스코 회사 등은 미얀마에서 투자하지 말고, 투자를 철회해주십시오. 대신, 국민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될 국가가 될 때, 그때 도와주십시오. 또 한국은 전문가들, 지식인들을 많이 보유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전문성을 미얀마 국민들에게 공유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이와 관련해 SBS에 전해온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공식 입장 = "미얀마 가스전은 정권에 관계없이 민선정부 시절에도 추진해온 사업이고, 가스전 운영을 통한 수익은 PSC(Product Sharing Contract) 계약에 따라 미얀마 정부와 가스전 컨소시엄사에 분배되며, 미얀마 정부 수익금은 정부에서 관리하는 국책은행 계좌로 입금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또는 컨소시엄의 결정에 따라 가스전 사업을 중단하거나 MOGE에 대한 수익금 지급을 중단하는 것은 PSC 계약의 중요한 위반으로 가스전 사업의 광권 및 운영권의 박탈 등이 확실시됩니다. 미얀마 정부는 중단된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중국 등 다른 외국 기업에 가스전 사업권을 넘길 가능성이 크며, 이는 현 군사정권에 오히려 득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한민국 차원에서는 기업의 피해는 물론 국가적 손실로 연결될 것이 자명합니다."

Q. 국민통합정부가 한국 정부에 요청한 사항이 무엇인지요? 그리고 그의 대한 한국 정부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A. 현재 반응을 받은 것이 없습니다. 대표부 설치와 관련해 승인해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상단 NUG 관계자 발언 참조 바랍니다.> 또 하나는 민주화 활동을 위해 단체활동을 할 수 있게 허락을 해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국 내 미얀마 사람들이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군부의 돈줄이 될 수도 있는) 무상원조 지원 중단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우리가 답변을 못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경제 분야 투자 중단에 대해서도 확실히 모릅니다. 군부 퇴치를 위해 유엔 회원 국가인 한국이 큰 목소리로 우리를 지지해주십시오.

초 모 툰 주 유엔 대사

Q. 유엔은 올해 말 현 유엔 주재 미얀마대사인 초 모 툰의 교체 여부를 결정합니다. 국민통합정부가 내세우는 대사를 인정할지, 아니면 군사정부가 내세우는 대사를 인정할지가 결론 내려질 텐데요. 대통령 대행께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습니까?

A. 올 11월 유엔회의에서 세계 각국이 미얀마 군부를 좋아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얀마 군부를) 좋아하는 국가를 보자면 러시아, 중국 정도 될 것입니다. 다른 국가들은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유엔주재 미얀마 대사 초모툰이 교체되지 않고 연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방법으로 공석으로 둘 수도 있습니다. 그 쪽에서도 노력할 것이니까 공석을 둘 수도 있겠습니다. NUG와 국민들은 어찌됐든 NUG 정부가 국민들이 뽑은 정부이기 때문에, (초모툰 대사가) 연임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군부가 지금 그 자리에 있다면, 미얀마는 영원히 평화롭지 않을 것입니다. 계속 전쟁만 치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민 아웅 흘라잉 군 총사령관을) 그 자리에서 쫓아내야 합니다. 빨리하면 평화는 빨리 올 것입니다. 그 점을 한국 국민과 한국 정부, 국제사회가 이해해주시고, 아세안에서 (민 아웅 흘라잉 군 총사령관을) 배제시킨 것처럼 (그를 국제 석상에서) 배제시키고, 가능하면 국제형사재판소에 보내서 재판을 받고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 미얀마도 유엔 회원국입니다. 군부로 인해 미얀마 체면이 떨어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럴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 인터뷰 도중 NUG 관계자의 코멘트입니다 = "8월 28일에 우리가 (청와대에) 문서를 보냈습니다. NUG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께 보낸 서한 내용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인도적 차원에서 많은 지원, 특히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백신을 NUG를 통해 지원해달라는 것, 그리고 NUG를 인정해달라는 것 등 3가지였습니다."

※ 또 다른 NUG 관계자의 부연 설명입니다 = "청와대가 지난 8월 26일 NUG를 미얀마 유일 합법 정부로 인정해달라는 청원에 26만 8천여 명이 동의하자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답했는데, 그에 대한 감사 차원의 서한이었습니다."

A. 군부를 경제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업무 및 투자 등을 중단해주십시오. 예를 들어 무상원조를 하고 있다면 중단해달라는 의미입니다. 군부와의 모든 교류를 멈춰달라는 뜻입니다.

Q. 다시 한번 저희와 인터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미얀마의 봄이 조속히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대통령 대행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A. 저도 감사드립니다. 미얀마의 현황 그리고 NUG의 현 상황을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서 SBS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한국 대통령님과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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