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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연루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자 구속기소

'김건희 연루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자 구속기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이 모 씨와 김 모 씨 등 2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어제(25일)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2010∼2011년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주도한 주가 조작에 '선수'로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과정에서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던 중 이 씨 등의 범죄 혐의를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2∼2013년 도이치모터스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도 받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권 회장을 불러 주가조작 및 횡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김 씨를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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