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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고 원인 조사 중…피해 보상은 어떻게?

KT 사고 원인 조사 중…피해 보상은 어떻게?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21.10.25 20:17 수정 2021.10.25 23: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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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KT가 초기에 디도스 공격 같다고 말을 하면서 경찰은 사이버테러 팀까지 동원했었습니다. 앞으로 사고 원인을 찾고 또 피해 보상 문제도 논의를 해야 할 텐데 자세한 내용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한상우 기자, KT 쪽에서 사고 이유에 대해서 추가로 밝힌 게 있습니까?

<기자>

저는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 나와 있습니다.

KT 측은 사고 발생 3시간 만인 오후 2시쯤 사용자에 대한 사과문은 발표했지만 이후에 별 다른 후속 발표를 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라우터 오류라는 것까지는 확인했지만 이게 사람이 잘못 건드린 건지 시스템 문제인지 수리나 보수 과정에 일어난 건지는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사고의 심각성을 고려해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을 구성하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KT 측에는 구체적인 피해 상황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인터넷 먹통으로 각종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보상 여부가 관심인데요, KT는 2018년 11월 당시 아현 지구 통신구 화재로 통신이 마비되면서 발생한 피해자에게 1개월 치 이용료를 감면하고 피해 자영업자들에게는 120만 원을 지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1시간 정도로 짧지만 국지적이었던 당시와 달리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해 보상 규모도 상당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디도스 공격이라는 발표에 사이버테러대응팀을 구성했던 경찰은 사고 원인 조사에 협조할 계획입니다.

공교롭게도 KT는 오늘(25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대대적인 발표 행사를 가졌는데 끝나자마자 대형 인재가 발생해 체면을 구겼습니다.

내부에서는 새로운 걸 할 게 아니라 국가 통신망으로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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