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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큰 부상은 피해…재활 후 월드컵 준비

쇼트트랙 최민정, 큰 부상은 피해…재활 후 월드컵 준비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를 치르다 부상으로 급히 귀국한 최민정이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최민정이 귀국해 국내 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관절 타박상과 슬개골 및 십자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부상 회복과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최민정은 국내에서 통원 치료와 재활을 받으며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 오는 28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2차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중순 유럽에서 시작하는 월드컵 3차, 4차 대회에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최민정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했다가 두 차례 충돌해 다쳤습니다.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지유와 충돌해 넘어졌고 500m 결승에서도 앞에서 넘어진 선수에 휩쓸려 펜스와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다시 일어나 재경기에 나선 최민정은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지만 어제 열린 여자 1,000m에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1차 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은 곧바로 일본으로 이동해 2차 대회까지 소화한 뒤 귀국하지만 최민정은 검사와 치료를 받기 위해 중도 귀국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최민정을 제외하고 김지유 이유빈 김아랑 서휘민 박지윤 등 5명으로 일본 대회에 출전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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