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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한소희 '예쁘다'는 편견? 첫 만남부터 남달라"

박희순 "한소희 '예쁘다'는 편견? 첫 만남부터 남달라"
배우 박희순이 '마이 네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후배 한소희를 극찬했습니다.

지난 22일 박희순은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 네임' 관련 인터뷰에서 "제가 영화 '세븐데이즈'부터 '마녀', '마이 네임'까지 여성을 돋보이게 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며 최근 '마이 네임'을 함께 한 배우 한소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희순은 "소희는 얼굴이 아니라 하는 짓이, 연기가, 마음 씀씀이가 예쁜 배우"라면서 "한 번도 액션을 안 해본 배우라고 해서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해서 응원차 액션 스쿨에 갔는데 연습하는 소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한소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당시 한소희는 액션 스쿨에 다니기 시작한 지 열흘밖에 안됐지만 이미 자세가 잘 잡혀 있었고, 이에 박희순은 "운동을 한 번도 안 해봤다는 아이가 남자도 하기 힘든 걸 소화하고 있더라. 그래서 '너는 어떻게 그렇게 하니?'라고 물어봤는데, 그때 소희가 행복해하고 재밌어하는 그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며 첫 만남에서 느꼈던 깊은 인상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박희순은 "그렇게 소희를 만나기 전까진 TV에서 봤던 여리여리하고, 광고에서 튀어나온 인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소희의 얼굴이 예쁘다고 생각할 겨를 없이 마음 씀씀이가 예뻤고, 편견 없이 동료 배우로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박희순은 극 중 오랜 친구 동훈(윤경호 분)의 딸인 지우를 조직원으로 받아들이고 경찰에 언더커버로 잠입시킨 무진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박희순은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도 "'마이 네임'은 가장 핫한 20대 여배우 한소희의, 한소희에 의한, 한소희를 위한 작품"이라고 한 줄 평을 남기며 몸을 아끼지 않고 액션 연기를 소화해낸 한소희의 열정을 극찬한 바 있습니다.

(사진=넷플릭스, 박희순·한소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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