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앞두고 미국 · 유럽 '오징어 게임 금지령'…왜?

SNS를 통해 오늘(2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돌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미국과 유럽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따라 입기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핼러윈 오징어 게임 금지령'입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한 초등학교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학생들이 오징어 게임 속 인물처럼 분장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드라마 속 놀이를 따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폭력적 장면을 담은 드라마에 대해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미국 뉴욕주는 학교 3곳에서 오징어 게임 금지와 복장 착용 금지령이 내려졌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학부모 지도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보냈습니다.
 
반면에 인도네시아 공무원 시험장에는 '오징어 게임' 속 진행요원이 등장했습니다.

장난감 총까지 든 이들은 바로 시험 감독들인데요,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준비한 특별 행사라고 하네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따라 입기 금지령이라니~ 오징어 게임이 많이 뜨긴 했나 봐요.”, “작품은 작품일 뿐, 동네 아이들 입고 다니는 거 귀엽더라고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kumham jat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