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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로 일상 회복 시작…식당·카페 영업시간제한 해제

<앵커>

정부가 3단계로 이뤄진 일상 회복 방안의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카페, 식당 등 대부분 시설의 운영 시간 제한이 사라집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의 1차 개편이 시작됩니다.

식당과 카페는 물론 학원과 PC방, 영화관,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대부분 시설에서 운영 시간 제한이 사라집니다.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등은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원칙적으로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명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정부는 식당과 카페에 한해 미접종자에 대한 인원 제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흥시설과 노래방,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경륜 경정 경마, 카지노 등에는 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가진 사람만 출입할 수 있습니다.

각종 행사 및 집회는 100명 미만까지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일 수 있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할 경우 500명 미만으로 가능합니다.

영화관에서 접종 완료자들만 관람하면 팝콘과 음료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는 접종 여부 구분 없이 정원의 50%가 관람할 수 있고, 접종 완료자 전용구역에서는 좌석을 100%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차 개편이 4~6주간 적용된 뒤 백신 접종률 80%를 넘기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2차 개편이 적용됩니다.

2차 개편에서는 대규모 행사가 모두 허용되고, 실외에 한해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내년 1~2월 마지막 3차 개편 때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까지 모두 풀립니다.

정부는 오늘(25일) 공청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오는 29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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