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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 이렇게 살게 된다? MIT 컴퓨터 프로그램이 예측한 충격적인 인류의 미래

20년 뒤 이렇게 살게 된다? MIT 컴퓨터 프로그램이 예측한 충격적인 인류의 미래

권재경 PD, 하현종 총괄 PD

작성 2021.10.25 20: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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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어난 아기가 20살이 되면 생기는 일 이미지 크게보기
지난 7월, 전국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22,352명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2040년에…
인류가 몰락한다? 

1970년대에 미국 MIT에서 인류가 직면한 
미래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 ‘월드 3’이 예측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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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 산업화, 오염, 자원 약탈 등으로
2040년 즈음 인류가 몰락한다는 분석이었죠.

이 자료를 바탕으로 보고서까지 나왔는데 
당시엔 반응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몇 가지 가정과 단순한 시뮬레이션에 의존한 
억측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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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이 보고서의 내용이 
점점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올해 발표된 IPCC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 전에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올라갈 수 있다는데 그렇게 되면 지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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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이 1.5배 늘어나고 
가뭄은 2.4배 늘어나게 되는 거예요
홍수의 위험은 100% 늘어나거든요?
동시에 10억 명이 폭염의 고통 속에서 살게 됩니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2040년이 지나면 영화에서나 볼 법한 
기후 재난 속에 인류의 몰락이 
시작될지 모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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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우리에겐 지구를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10년입니다. 사실 10년도 아니에요. 
8년이에요.
한 7년 치밖에 안 남은 거예요.”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세계 곳곳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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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이란 인간이 만들어내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하거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 제로로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한국도 탄소중립을 위해서 각종 미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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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 계획’에 따라 건물, 교통, 자원 순환 등 각종 분야에 맞는 추진전략을 연도별로 수립했습니다.


2021년부터 공공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시행
*2023년 이후 민간 건물로 단계적 확대

2025년부터 서울시 전 기관 
전기·수소차 100% 의무 구매

2026년까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신규 등록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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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탄소배출 감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각종 생활 수칙을 함께 실천하고 공유하는 캠페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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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걱정만 하는 게 아닌,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모두가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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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미국 MIT에서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 '월드3'. 이 프로그램에 데이터를 입력하자 인구증가, 오염, 자원 약탈 등이 원인이 돼 2040~2050년 즈음 인류가 몰락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당시엔 지나친 억측이라며 비판받았지만 기후 위기로 이 분석이 점점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올해 발표된 IPCC 보고서에 따르면 2040년에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상승할 수 있거든요. 1.5도 이상 상승하면 지구에 돌이킬 수 없는 기후 재난이 발생합니다. 우리는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기획 하현종/ 글·구성 권재경/ 그래픽 김태화/ 제작지원 서울시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