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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줄 세우기, 구태정치" vs 윤석열 "패밀리 비즈니스"

홍준표 "줄 세우기, 구태정치" vs 윤석열 "패밀리 비즈니스"

김수영 기자

작성 2021.10.24 20:26 수정 2021.10.24 21: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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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선이 진행 중인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치열한 분위기입니다. 윤석열·홍준표 후보는 인사 영입이나 후보 배우자 역할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또, 제 3지대에서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두환 발언과 개 사과 사진으로 홍역을 치른 윤석열 후보.

경남도지사 출신 김태호 의원과 유정복 전 인천시장,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등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캠프 관계자는 "지역에 영향력 있는 분들이라며, 당원 표심을 가져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쟁자인 홍준표 후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줄 세우기, 구태정치로 몰아붙였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공천을 미끼로 그렇게 사람 끌어모아 가지고, 그분들이 무슨 역할을 하겠습니까. 지금은 당원과 국민의 시대입니다.]

두 후보는 서로의 배우자 역할을 두고도 충돌했습니다.

윤 후보가 개 사과 사진은 부인 김건희 씨와 무관하다는 말을 하면서, 부인이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홍준표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가족이 어떤 분들은 후원회장도 맡는데, 원래 선거라는 건 시쳇말로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하지 않습니까?]

홍 후보는 후원회장이야말로 아름다운 동행이라며 "윤 후보 부인은 소환대기 중이어서 공식 석상에 나오지 못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젊은 당원들을 만난 유승민 후보는, 윤·홍 후보를 싸잡아 "피장파장이고 도긴개긴"이라고 비판했고 원희룡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국정감사 위증 등으로 고발하겠다며 저격수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제 3지대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기득권 양당 정치를 타파하겠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르면 오는 31일 3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김동연

(영상취재 : 오영춘·정상보,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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