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78분 활약…프라이부르크, 볼프스부르크에 승리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9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정우영은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78분간 활약했습니다.

지난 16일 열린 8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 시즌 3호 골을 기록한 정우영은 이날 2경기 연속골과 시즌 4호 골을 노렸지만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5승 4무가 된 프라이부르크는 개막 후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정우영도 리그 9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굳혀갔습니다.

승점 19점이 된 프라이부르크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레버쿠젠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승점 22점으로 선두인 바이에른 뮌헨과는 승점 3점 차입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필리프 린하르트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3분 루카스 휠러의 추가 골로 두 골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