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 결선에 출전했던 류성현
한국 남자 체조의 차세대 간판 류성현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류성현은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종합체육관에서 끝난 50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마루운동 결선에서 14.600점을 획득해 8명 중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류성현은 남자 기계체조 6개 전 종목에 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특히 마루운동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도쿄올림픽 마루운동에서도 4위를 차지해 메달권에 근접했습니다.
세계 체조계에 인지도를 높여 2024 파리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류성현은 결선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난도 6.500점의 기술을 펼쳤지만, 연기 점수 8.100점에 그쳐 시상대에 서진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