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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400명 안팎…카페 · 식당 영업시간 완화 검토

<앵커>

오늘(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00명 안팎이 될 걸로 보입니다.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정부는 우선 첫 단계로, 카페와 식당의 영업시간 제한 완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 출입에는 백신 패스가 도입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천354명. 

전주보다 255명, 16% 정도 줄었습니다.

접종 완료율은 68.2%로 단계적 일상회복의 기준인 70% 달성은 이번 주말 이뤄질 수 있습니다.

다음 달 초 시작될 단계적 일상회복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방역 완화 조치는 그동안 고통이 컸던 업종이나 소외된 계층부터, 그리고 감염 확산의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일상회복 첫 단계에서 우선 식당과 카페 등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 해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독서실과 공연장, 영화관의 영업시간을 이미 자정까지 늘린 것처럼 감염 위험도가 낮은 업종부터 방역조치를 완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수도권은 집합이 금지된 유흥시설 같은 고위험시설은 접종증명·음성 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사실상의 백신 패스 제도인데, 접종 완료자 외에 48시간 내 PCR 검사로 음성이 확인된 사람들도 이용 가능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특별방역점검에 나서는 동시에, 단계적 일상회복 최종 방안도 오는 29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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