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김치문화제…한국인 · 조선족 · 중국인 한마당

중국 베이징에서 오늘(22일) 김치 문화 축제가 열렸습니다.

베이징이성위안식품회사가 주관하고 베이징 다싱구 문화여유국, 차이위전 인민정부, 중국공산당 차이위전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조선족·중국인 600여 명이 참가해 1천 포기의 김장을 담그고 한국과 조선족 문화를 공유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유창호 총영사와 현명훈 영사, 박기락 베이징한국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고, 베이징애심여성네트워크,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등 조선족 단체와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관계자들도 참여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장구 공연·사물놀이 등 문화 행사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김장 방법 강연·체험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베이징애심여성네트워크 이령 회장은 "중국인에게 김치를 알리고 한국인과 조선족이 한마당을 이루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