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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파라인플루엔자 주의보…이달 4명 감염 확인

충북에 파라인플루엔자 주의보…이달 4명 감염 확인
충북에도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은 공기 전파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특히 영유아가 감염되면 후두염, 폐렴 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오늘(22일) 질병관리청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 표본감시 현황에 따르면 최근 한 달(9월 12일∼10월 9일)간 전국에서 619명이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환자의 90% 이상이 영유아입니다.

충북에서도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854건의 호흡기 질환 환자를 검사한 결과 이달 들어 4명의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예방 접종률 상승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이동량 증가로 또 다른 호흡기 감염병 유행의 징후가 나타났다고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구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가 도래한 만큼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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