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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히트' 이정후…다시 타율 선두

<앵커>

지금 프로야구에서 엄청난 타격왕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정후, 전준우, 또 강백호 선수의 타율이 어제(20일)까지 소수점 3번째 자리까지 똑같았는데, 오늘은 이정후 선수가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타율 선두를 질주하던 이정후가 최근 5경기 18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격왕 경쟁은 대혼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정후와 강백호, 전준우가 모두 3할 4푼 7리이고 1위 이정후와 2위 강백호는 소수점 4번째 자리까지 똑같습니다.

오늘은 이정후만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길었던 안타 침묵을 깼습니다.

LG전 1회, 선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20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3회, 빗맞은 중전 적시타, 5회, 좌전 안타를 차례로 추가해 3타수 3안타로 강백호, 전준우와 격차를 조금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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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뜨거운 SSG 최정의 홈런포는 오늘도 터졌습니다.

두산 전 1회, 시즌 34호이자 통산 402호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려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2위 NC 나성범을 2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광주에서는 안타까운 부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39일 만에 마운드에 돌아와 신인왕 경쟁에 쐐기를 박으려 했던 KIA 이의리는 경기 전 몸을 풀다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등판이 무산됐고, 한화 노시환은 경기 전 훈련 때 발목을 다쳤는데 골절 판정을 받아 올 시즌 잔여 경기에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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