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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에 5가지 날씨 변수…고흥의 현재 날씨는?

'누리호' 발사에 5가지 날씨 변수…고흥의 현재 날씨는?

SBS 뉴스

작성 2021.10.21 17: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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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사체가 무사히 비행을 마치려면 하늘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벼락이나 강풍이 있으면 아무래도 곤란하겠죠.

발사하기 좋은 날씨 조건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고흥 주변 기상 상황은 어떤지 남유진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상캐스터>

네, '누리호' 발사에는 크게 5가지 정도 날씨로 인한 변수가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강수인데요, 발사장 인근 50km 이내에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낙뢰입니다.

전자통신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비행 궤적 18km 이내에는 낙뢰가 없어야 합니다.

다음은, 지상의 기온입니다.

지상의 기온이 영하 10도~영상 35도 이내여야 하고, 지상에 부는 바람도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5m를 넘게 되면 발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시거리, 앞을 내다볼 수 있는 거리가 3km 이상 확보가 되어야 합니다.

현재 고흥의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기온은 16.8도로 다소 쌀쌀하지만 발사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바람입니다.

지상의 바람은 그리 강하지는 않은데요, 지금 상공 10km 부근에는 초속 50미터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원래 이 시기에는 상층에 강한 바람이 부는데, 발사체에는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5시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성영상을 통해서 전남 고흥의 구름 모습 들여다보겠습니다.

전남 고흥은 지금 구름만 간간히 지나고 있고요, 낙뢰 가능성도 없습니다.

영남 해안 부근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기는 하지만, 발사는 남해 쪽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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