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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방안 '초안' 곧 공개 [퇴근길 코로나 종합 뉴스]

일상 회복 방안 '초안' 곧 공개 [퇴근길 코로나 종합 뉴스]
1. 오늘(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41명으로 어제보다 130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서울 동대문종합시장에선 3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80명까지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시내 대형 전통시장 108곳에 '안심콜'을 도입해 방문객들에 대한 출입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들은 기존 예약일에 접종받지 못했을 경우 날짜를 변경할 필요없이 당일 의료기관을 방문해 곧바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카카오 등의 잔여 백신으로도 2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예약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 예방 접종 예약 사이트를 통해 일정을 변경하거나 잔여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3. 민관합동기구인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내일 전체회의와 전문가 토론회를 잇따라 열고 구체적인 일상 회복방안을 마련합니다. 이어 다음 주 월요일 공청회에서 방역·의료 분야의 일상 회복 '초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후 국민과 전문가,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들어 다음 주 중 최종안을 발표합니다.

4.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얀센 백신을 맞은 뒤 두 달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 모두에 대해 2차 추가 접종, 즉 부스터샷을 허용했습니다. 모더나 백신에 대해선 65세 이상 고령층과 18세 이상이지만 중증 위험이 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이들에게 기존 용량의 절반으로 3차 추가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우리 방역당국은 화이자 접종자에 대해 같은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추가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얀센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서도 FDA의 결정과 다양한 연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음 주 추가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5. 방역당국은 "현재 비교 임상으로 3상이 진행 중인 국내 개발 백신에 대해 미리 '추가 접종' 시 효과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향후 국산 개발 백신이 추가 접종에 활용될 것에 대비해 실용화 지원 및 예방 접종 정책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 미국 백악관은 다음 달 2~3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5~11세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하는 대로 일제히 접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로 인해 어린이들도 이제 성인만큼 쉽게 감염되고 전염병을 옮길 수 있다"며 "2천800만 명의 어린이들이 백신을 맞으면 지역사회에서 전염병 확산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7. 영국 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 이상으로 급증한 원인으로 꼽혔던 델타 변이의 하위 계통 AY.42 변이가 이스라엘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AY.42는 기존에 알려진 델타 플러스 변이(AY1)처럼 일반 델타 변이보다 더 높은 전파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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