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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LPGA BMW 챔피언십 첫날 선두…박주영 · 전인지 2위

안나린, LPGA BMW 챔피언십 첫날 선두…박주영 · 전인지 2위
미국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안나린 선수가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안나린은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안나린은 공동 2위인 박주영과 전인지에 1타 앞섰고 유해란과 김아림,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나란히 6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0월 오텍캐리어 챔피언십과 11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 K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안나린은 LPGA 투어 진출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안나린은 "사실 이번 겨울에 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참가 신청을 했다"며 "미국 투어에 뛰고 싶어서 골프를 시작했는데 그래서 잘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퀄리파잉스쿨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LPGA 투어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박주영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쳐 전인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LPGA 투어 대회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연속 라운드 60대 타수 기록이 중단됐습니다.

고진영 (사진=연합뉴스)

이 대회 전까지 14개 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쳐 LPGA 투어 타이기록을 세웠던 고진영은 오늘(21일)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42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로써 LPGA 투어 연속 라운드 60대 타수 기록은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2017년 유소연과 올해 고진영까지 14개 연속으로 남게 됐습니다.

박인비는 2언더파 공동 27위, 박성현은 1언더파 공동 42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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