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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세계적 SF소설, 영화로 재탄생…영화 '듄'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1일)은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듄' / 세계적 SF소설을 드니 빌뇌브 감독이 영화로 제작]

미래 인류는 다시 황제의 지배를 받으며 귀족 가문들이 행성들을 나누어 다스리는 시대로 돌아갑니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폴은 모래 행성 아라키스에 사는 한 소녀의 꿈을 반복해서 꾸고, 점차 자신의 숨겨진 힘을 깨달으며 인류의 구원자로 성장합니다.

지난 1965년 출간돼 세계적으로 2천만 부 이상 팔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만들었습니다.

개봉 전 국내외 시사회에서는 영화 '시카리오', '컨택트'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기대만큼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줬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감독은 사실적 표현을 위해 컴퓨터 그래픽보다는 대형 세트 촬영에 힘을 쏟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영화 음악 감독으로 꼽히는 한스 짐머의 음악도 관객들을 매료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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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 14세기 프랑스 배경으로 기사들의 결투 그려]

14세기 프랑스, 영주의 측근인 자크는 과거 전쟁터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졌던 친구 장의 아내 마르그리트를 유혹합니다.

결국 자크와 장은 국왕 앞에서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이게 됩니다.

영화 '글라디에이터', '마션' 등을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4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맷 데이먼과 밴 애플렉은 영화 '굿 윌 헌팅' 이후 20여 년 만에 공공 각본가로도 활약했습니다.

지난달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상업성과 예술성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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