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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사생활 논란, 영화계도 떨고 있다…차기작 악영향 우려

김선호 사생활 논란, 영화계도 떨고 있다…차기작 악영향 우려

SBS 뉴스

작성 2021.10.19 21: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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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김선호 사생활 논란, 영화계도 떨고 있다…차기작 악영향 우려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에 방송가 뿐만 아니라 영화계도 긴장하고 있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스타덤에 오른 김선호는 영화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주가를 높였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전 여자친구 낙태 종용 의혹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악재였다.

문제는 이 논란이 개인의 위기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여부는 따져봐야 알겠지만 논란 자체 만으로 준비 중인 차기작에 악영향을 끼칠 공산이 크다.

김선호는 차기작으로 박훈정 감독의 영화 '슬픈열대'를 확정하고 다음 달 촬영을 앞두고 있다. 또 내년 1월에는 JK필름이 제작하는 김덕민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데이즈'에 배우 윤여정, 김윤진과 함께 캐스팅 됐다.

또 같은 해 3월에는 영화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2시의 데이트'에 배우 임윤아와 호흡을 맞추기로 예정돼 있다.

당장 '슬픈 열애' 측부터 비상이 걸렸다. 촬영을 한 달 남짓 앞둔 상황에서 주연 배우가 충격적인 의혹에 휩싸여 걷잡을 수 없는 이미지 훼손을 입었다.

주연 배우는 영화의 얼굴이다. 적게는 50억 원, 많게는 100억 원 가까이 들어가는 영화의 경우 한 번 촬영을 하면 돌이킬 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촬영 전 배우가 사건 사고에 휘말릴 경우 캐스팅을 재논의하기도 한다.

비단 '슬픈 열대'만의 노심초사는 아니다.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측 모두 김선호와 소속사의 입과 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단 관련 영화 관계자들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향후 대응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발빠르게 손절에 들어간 광고계와는 다른 신중한 모습이다.

김선호 측은 논란이 불거진 후 3일 만에 단 6줄 짜리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의혹에 대한 인정도 부정도 없었다.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는 요지의 간략한 글이었다.

방송가와 영화계에 후폭풍을 일으킨 논란을 하루 빨리 수습해야 한다. 팬들의 실망과 상처도 크지만, 막대한 돈과 인력이 투입되는 작품에 끼치는 악영향도 간과할 수 없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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