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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연루설' 돈다발 사진 논란…민주, 윤리위 제소

'조폭 연루설' 돈다발 사진 논란…민주, 윤리위 제소

김수영 기자

작성 2021.10.19 17: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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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장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 연루설과 함께 공개된 돈다발 사진의 진위 여부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가짜 사진이라고 주장하면서 문제를 제기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습니다.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돈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수감 중인 폭력조직원이 제보한 진술서와 돈다발 사진을 공개한 겁니다.

[김용판/국민의힘 의원 (어제) : 직접 이 지사에게 돈을 전달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 돈뭉치 사진을 제시하겠습니다.]

이 지사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어제) : 이런 명백한 허위 사실을 이런 데다가 국민 앞에 보여줘서 틀어주고….]

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지난 2018년 11월, 현금다발을 올린 또 다른 SNS를 공개하며, 사채업으로 돈 번 걸 자랑하기 위해 올린 사진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은 어떤 배후를 가지고 이런 조작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원내대표 : 제보자라고 했던 조폭마저도 그쪽 당 아들입니다. 까도까도 국민의힘밖에 나오는 게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사진 진위 여부에 관계없이 제보자의 진술서가 매우 구체적이어서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자신의 명예를 걸고서 진실이 맞는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그 진술서 진실성에 대해서는 의심하기 어렵다.]

민주당은 김용판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고 이 지사도 SNS를 통해 자신을 음해한 것에 대한 사과와 함께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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