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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가 된 마약왕의 '반려 하마'…개체 수 조절에 나섰다

넓은 강에 하마들이 무리 지어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남긴 '반려하마'들인데요.

지난 1980년대 사유지의 개인 동물원에서 키우던 걸 그가 세상을 떠나자 야생으로 보냈는데, 번식력이 엄청나 골칫거리였습니다.

수질을 오염시키고 사람까지 공격한다는데요.

불과 30년 만에 개체 수가 100마리에 이르자 결국 당국이 중성화했다고 하네요.

복잡한 외과 시술 대신 약품으로 생식 기능을 떨어뜨려, 앞으로도 하마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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