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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불판 교체에 '990원'"…고깃집 유료 서비스에 갑론을박

한 고깃집에서 불판을 교체하는 데도 추가 비용을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한 고깃집에서 메뉴를 주문하는 키오스크 화면인데요.

야채, 동치미 같은 추가 메뉴뿐 아니라 불판을 교체하는 데도 990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돼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는데요.

'불판을 닦는데 인건비와 외부업체 이용비 등이 나가니까 이해한다', '과도하게 불판을 갈아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좋은 생각인 것 같다'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교체 비용 내기 싫어서 불판 다 태우면 식당만 손해'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일부는 초창기에 배달비가 생겼다가 점점 오른 것과 비슷해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는데요.

2018년 한 치킨 브랜드가 '배달비 2000원' 이란 개념을 도입한 이후 배달앱 등이 활성화됐고 이제는 소비자들이 배달비에 익숙해졌는데요 최근 일부 앱에서 배달비가 많게는 6000원에 이르러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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