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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호러 거장' 스티븐 킹이 꼽은 '오징어 게임' 명대사는?

'美 호러 거장' 스티븐 킹이 꼽은 '오징어 게임' 명대사는?

SBS 뉴스

작성 2021.10.18 13: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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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美 호러 거장 스티븐 킹이 꼽은 오징어 게임 명대사는?
호러 소설의 거장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이 '오징어 게임' 시청 후기를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스티븐 킹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교훈은 '입 다물고 달걀이나 잡아'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배우 허성태가 열연한 악역 장덕수의 대사 중 일부로, 극 중 계란과 사이다를 식사로 배급받으려 새치기를 하는 장덕수가 한 말이었습니다.

한국어 대사는 "같이 좀 먹고 삽시다"였지만, 영어 자막에는 "입 다물고 달걀이나 잡아(Shut your mouth and grab an egg)"로 번역됐습니다.


스티븐 킹은 또 한 누리꾼이 "'오징어 게임'을 보며 본인의 작품인 '런닝맨'이 생각나지 않았냐"고 질문하자 그는 "'런닝맨'과 '롱 워크'가 생각났다"고 답했습니다.

스티븐 킹이 언급한 '롱 워크'는 '샤이닝'과 '미저리', '쇼생크 탈출', '미스트' 등 유명 소설을 쓴 그의 첫 장편 소설입니다. '롱 워크'는 전체주의 국가가 된 가상의 미국을 배경으로, 10대 소년 1백 명의 지원을 받아 단 한 명이 남을 때까지 걷는 국가적 스포츠인 '롱 워크'에 참가한 소년들을 소재로 그렸습니다.


또 '런닝맨'은 스티븐 킹이 리처드 바크먼이라는 필명으로 198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빈부격차와 환경오염이 극에 이른 2025년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지난달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한 참가자들의 목숨 건 서바이벌 게임을 다룬 작품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어린 시절 누구나 즐겼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줄다리기', '오징어 게임' 등이 소재로 등장했으며,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시청자를 매료했습니다.

(사진=스티븐 킹 공식 페이지·트위터, 넷플릭스)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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