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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K 씨, 낙태 회유 · 혼인 빙자…인성 쓰레기" 전 여친 폭로 글 일파만파

"대세 배우 K 씨, 낙태 회유 · 혼인 빙자…인성 쓰레기" 전 여친 폭로 글 일파만파

SBS 뉴스

작성 2021.10.18 10:57 수정 2021.10.18 15: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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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대세 배우 K 씨, 낙태 회유 · 혼인 빙자…인성 쓰레기" 전 여친 폭로 글 일파만파
한 남배우가 낙태를 회유하고 혼인 빙자를 했다고 폭로한 글이 올라와 진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 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자신이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며 2020년 초부터 만나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의 인성만 쓰레기라면 시간 아깝게 이런 폭로도 하지 않을 거다. TV에선 너무 다르게 나오는 그 이미지에 제가 정신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기에. 여자로서 개인적인 제 얘기도 낱낱이 밝혀야 하는 모든 리스크를 감수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기로 마음을 먹었다"라고 전했다.

A 씨는 "전 아직 이별의 후유증뿐 아니라,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되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고통을 호소하며 "제가 사랑했던 이 남자는 사람들이 다 선한 줄 아는데 일말의 양심과 죄책감도 없는 쓰레기"라고 일갈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K 배우의 아이를 가지게 됐고 자신은 출산하고 싶었으나 K의 온갖 회유에 결국 아이를 지웠다고 밝혔다. 대신 A 씨는 "(K가) 눈물까지 보이며, 결혼, 부모님 소개, 거짓 연기로 믿을만하게 약속했다"며 2년 후 결혼을 전제로 부모님 소개와 내년에 동거부터 하자는 약속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 씨는 "아이를 지운 후 K 배우는 태도가 달라졌다"며 "정신적, 신체적 피해와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건 저인데, 원인 모를 일의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 감정 기복, '저보고 아이 지웠다고 유세를 떠냐는 식의 태도' 아이를 지우기 전에는 결혼을 하겠다, 같이 살겠다고 했던 남자가 아이를 지우자마자 작품을 핑계로 온갖 예민한 짜증에 감정 기복을 부렸다"고 주장했다.

또 A 씨는 "TV 속 이미지와 다르게 그는 냉혹하고 정이 없었다"며 같이 일한 감독, 작가, 배우 등 주변 사람들을 욕하곤 했다고 폭로했다. 또 "상대 역들도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며 외모로 평가했고, 상대 역이나 배우들 연기를 너무 못한다, 한물갔다고 평가했다. 지금은 인터뷰에서 보면 너무 달달하게 잘하던데 역겹다"고 전하기도 했다.

A 씨는 K가 자신과의 비밀 연애가 세어 나갈까 불안하다며 같이 찍은 사진을 지웠고 이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말 새벽 이별 통보 전화를 받았다는 A 씨는 "혼인 빙자, 낙태 회유까지 했던 사람이, 제가 우리 사이가 어떤 사이였는데 이렇게 전화 한 통으로 헤어지자고 하냐고 우니깐, 반협박, 핑계 등으로, 자기한테 파파라치들이 붙어있을 수도 있는데 마지막으로 만났다가 자기한테 금전적인, 인기 면에서 손해가 오면 어쩌냐고 신경질을 내더라. 새벽에 전화 한 통으로 끝낸 게 그와의 마지막이었다"고 회상했다.

A 씨는 "이렇게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제가 앞으로의 제 인생에 있어서 평생 그가 저에게 준 아픔의 그늘 속에서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았다"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해당 폭로 글은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파장을 일으켰다. A 씨가 폭로 글에서 K 배우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기에, K 배우가 누구인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A 씨의 글이 조작이 아니냐며 K와의 관계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라는 누리꾼들의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A 씨는 "많은 분들이 사진을 올리라고 하시는데 그건 어렵지 않다. 사진은 정말 많으니까. 하지만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인 이유 때문에 올리지 않은 것뿐 지금 고민 중에 있다"라며 "저는 1년 넘게 죄책감과 고통 속에 시달렸고, 쉽게 결정하고 욱해서 쓴 글이 아니다"라고 다시금 입장을 전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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