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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재명 국감'서 대장동 격돌…대검 국감도 열려

여야, '이재명 국감'서 대장동 격돌…대검 국감도 열려
여야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출석하는 국회 행정안전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 사실상 이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며 총공세를 펼칠 예정인 반면 민주당은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규정하며 총력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쟁점은 이 후보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연결 고리, 화천대유 실소유주 논란, 사업 인허가 과정의 특혜 여부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전날 "떳떳하고 당당하게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성과와 중앙정부와 의회의 집요한 반대를 뚫고 공익환수를 해낸 저의 역량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밖에 국회 법사위와 정무위 등 10개 상임위에서도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법사위에선 김오수 검찰총장 취임 후 처음으로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됩니다.

법사위 국감에서도 이 후보와 관련된 대장동 의혹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한 고발사주 의혹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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